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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에 갈 때마다 항상 빠지지 않고 들리는 곳 난바.
도톤보리 때문에 여행객들이 자주 찾지만, 나는 먹자골목 때문에 자주 찾는다.
난바에 가면 이소노료타로라는 100엔 스시집에 꼭 들렸다.
그런데 이번엔 돈코츠라멘이 땡겨서 이소노료타로 근처에 있는 킨류라멘에 갔다.
[관련글] 오사카 저렴한 맛집 텐동아사히, 100엔스시 이소노료타로
저렴한 라멘에 공기밥도 마음껏 먹고 싶다면 킨류라멘 추천.
(킨류라멘은 체인점 브랜드이며 난바역 주변-도톤보리에 매장이 몇곳 더 있음)
킨류라멘(金龍ラ―メン) 센니치마에(千日前)점 가는 법:
난카이 난바역 북쪽 출입구로 나오자마자 우회전, 도보 3~4분 거리.
한국식으로 읽으면 금룡라면이다.
중국집같은 느낌이 든다. 하긴 일본라멘은 중국에서 건너온 면이 변형된 거니까.
매장입구에 들어서면 식권 판매기가 보인다.
메뉴는 두 종류다. 라멘(600엔), 차슈라멘(900엔).
그냥 라멘을 선택했다.
식권을 배식구(사진 왼쪽)에 제출하면 된다. 음식이 완성되면 직원이 불러준다.
(퇴식구는 사진 오른쪽에 있다)
매장 내부는 이렇다. 사진 찍고나서 잠시 후 중국인 손님들이 왕창 들어왔다.
물은 셀프, 공기밥은 무제한 셀프다.
드디어 라멘이 나왔다.
베이스는 일본라멘이지만 약간 중국풍 같기도 하다. 다른 돈코츠라멘들보다 기름기가 적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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