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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차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역전우동, 가락국수 매장.

일본도 마찬가지다. 역 곳곳에 우동과 소바를 파는 가게들이 많다.

우동이나 소바가 서민적인 음식이다 보니 가격이 대체로 저렴하다.


재래선 신오사카역 승강장에 있는 면가(麵家) 우동 소바 매장.

다른 철도회사는 모르겠고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JR역 승강장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일단 교토역, 신오사카역, 오카야마역에 있는 걸 확인했다.



이런 가게들이 대체로 그렇듯이 자판기에서 식권을 구입한 후 직원에게 제시해야 한다.

각종 우동, 소바들을 3~500엔의 가격대에 맛볼 수 있다.

참고로 영어/한국어가 적혀 있지 않기 때문에, 가나를 읽을 줄 알아야 제대로 주문할 수 있다.



튀김가루가 마련되어 있다. 우동이나 소바에 뿌려 먹으면 은근 바삭바삭하고 맛있다.



참깨와 고춧가루도 있다.



430엔 기츠네우동을 주문했다. 기츠네우동은 달달한 유부가 올려져 있는 우동이다.

역시 현지에서 파는 우동이 제맛인 듯.

보통 면 제품을 먹으면 배가 금방 꺼지는데, 이건 어째 포만감이 꽤 오랫동안 유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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