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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대만에 갈 때마다 편의점에서 먹거리들을 왕창 사온다.

한국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품목이 구비되어 있기 때문.


홍콩에 가기 전 편의점에 대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바로 옆에 있는 대만보다 품목이 다양하지 않고, 가격도 약간 비싸다(한국보다는 약간 싸다).

(어디까지나 사견이고, 홍콩 편의점이 좋다는 분들도 있다)


공항 입국장을 빠져나오면 제일 먼저 마주치게 되는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빠질 수 없는 아이템 샌드위치. 샌드위치 가격은 대체로 HK$ 12~18 정도다. 한국과 비슷한 편.

오른쪽에 있는 살색 플라스틱 병은 밀크티다. 가격은 10몇달러였던 듯. 한국에서 파는 데자와보다 살짝 진한 맛이다.



대만 편의점에 갈 때마다 몇개씩 사 먹었던 두장(豆漿:또우장).

대만에서는 종이팩에, 홍콩에서는 페트병에 담아서 판다. 가격은 5달러 몇센트.

대만은 단맛, 무설탕, 검은콩 등 종류가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는데, 홍콩은 그렇지 않다.



영양성분은 이렇다. 하단에 적혀있다시피 Made in Taiwan이다.



(아마도) 한국 편의점에서 팔지 않는 와사비맛 과자. 가격은 8달러 몇센트다.



완두콩처럼 생겼다. 와사비맛을 좋아하는 분들 강추. 여러개 사올 걸 그랬다.


기타:

현지 데이터 유심(CSL)을 세븐일레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여기서부터는 Circle K OK편의점에 대한 내용.



세븐일레븐보다 OK편의점이 품목을 더 많이 구비하고 있는 것 같다.



떡볶이를 판다. 세븐일레븐이든 OK편의점이든 은근히 한식 아이템들이 많다.

(메로나, 오감자 등 한국 제품들이 은근히 많다)



딤섬이 빠질 수 없다.



저녁 한끼는 이런 걸로 때웠다. 화이트 소스와 치즈 치킨 덮밥.

가격은 오렌지주스와 합쳐서 원화로 3천원대 초반(1홍딸을 149원으로 환산시)이다.



영양성분은 이렇다. 일일권장량은 안 적혀있다.



광둥요리스럽다. 상당히 느끼하다.

오렌지주스 아니었으면 먹다가 말았을 듯.


기타:

홍콩 담배가격은 한국보다 훨씬 더 비싸다. 한갑에 대체로 7천원대다.

*. 홍콩의 흡연/금연정책에 관한 글은 [바로가기] 참조.

혹시 선전을 방문한다면 홍콩보다는 선전에서 담배를 구입하는 걸 추천한다(천원대 담배도 있다).



[관련글] 대만 편의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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