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한국에는 없거나 있어도 비싼 것들이 참 많은 대만 편의점.
일본도 마찬가지이지만 대만도 편의점 쇼핑하는 재미가 아주 쏠쏠하다.

한국 시중에서 팔지 않는 대표적인 것은? 바로 사과우유.
사과와 우유가 서로 궁합이 맞지 않을 것 같은데 막상 먹어보면 달착지근 맛있다.
가격은 30위안.



사과우유만 있는 게 아니다. 주스우유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사과우유보다 주스우유가 더 맛있다.
가격은 적혀있는 대로 30위안.



대만 토종 편의점 OK Mart에서 판매하는 에그타르트.
하나에 35위안이다. 한국에서도 판매하면 대박 터질 듯한 예감.



물론 삼각김밥도 있다. 그런데 대만 편의점의 삼각김밥들은 일본에서 파는 것들과 별반 차이가 없다.
한국에서는 맛볼 수 없는 명태 삼각김밥. 가격은 25위안이다.



한국에서는 좀 비싼 커스터드푸딩. 대만에서는 양도 많고 가격도 저렴하다.
20위안*34=680\. 무엇보다도 커스터드푸딩 강력 추천한다!!!



군고구마는 한국에서도 겨울철에 노점상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이곳에서는 편의점에서도 판다.
그람 단위로 판다. 군고구마를 구입하면 푸딩이 10위안이다.



대만 길거리에서 아침마다 또우장(豆漿:두장)을 마시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두유보다는 콩국물에 더욱 가까운 맛이다. 사진처럼 편의점에서도 맛볼 수 있다. 가격은 20위안.
세븐일레븐에서만 파는 것 같다. 훼미리마트에서는 보지 못했다.



두장을 컵에 따라본 모습. 사과우유, 주스우유와 더불어 몇곽 더 사올걸 그랬다.



대만에서는 편의점에서 끼니를 때우는 사람들이 꽤나 많은 편이다.
대만도 일본의 에키벤과 마찬가지로 열차 도시락(便當:편당)이 유명하다.
이 열차 도시락을 편의점에서도 맛볼 수 있다. 가격은 65위안. 원화로 2210원.



한국 편의점에서 파는 도시락들은 인스턴트 냄새가 강하게 나는데 대만 편의점 도시락은 그렇지 않다. 게다가 배부르기까지...
저 닭다리에서 대만 특유의 향료 냄새가 나지만 기름기가 적어서 몸에는 나쁘지 않을 듯하다.

 

300x25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