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해외 나갈 때마다 가급적이면 패스트푸드 대신 현지 향토음식집을 찾는다.

그런데 인생이 항상 뜻대로 돌아가는 게 아니다. 시간사정상 어쩔 수 없이 패스트푸드점에 들려야 할 때가 있다.


한국에서도 아침시간대에 파는 맥머핀. 사진에 보이는 맥머핀과 두장 콤보 가격은 HK$ 16이다. 원화로 약 2,400원.

한국 맥모닝메뉴 기본 음료는 커피지만 홍콩은 따뜻하고 달콤한 두장(豆醬:우장)이다.

내 입맛에는 커피보다 두장이 더 나은 듯.



한국에서 팔지 않는 휘시 맥머핀. 다 좋은데 치즈가 절반만 들어가 있다.



한국과는 달리 대부분의 고객들이 테이블에 쟁반을 그대로 두고 간다.

분리수거함이 있긴 한데, 직접 버리려 하니 알바생이 약간 당황스런 표정을 지었다.



마찬가지로 한국에서 팔지 않는 휘시버거. 단품 HK$ 10이다. 한국돈 단돈 1,500원.

그런데 세일기간이라서 추후에 가격이 오를 수 있다.



내가 아주 좋아하는 휘시버거.

내용물은 이렇다(치즈는 밑에 반조각이 숨어 있다).



현지화 전략으로 승부하는 맥도날드. 마카로니국수를 판다.

홍콩에 언제 또 가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다음번에는 이것도 한번 먹어봐야 할 듯.


300x25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