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를 운영하려면 고정 IP주소에 도메인을 연결해야 하는데, 대부분의 가정용 인터넷 회선은 유동 IP주소가 부여되어 있다.
그렇다고 서버를 아예 운영할 수 없는 건 아니고, 개인적으로는 예전에 DynDNS라는 서비스를 이용해 유동 IP에서도 서버를 운영할 수 있다. 안타깝게도 DynDNS는 유료화 되었다;
이를 대체할 만한 국내 서비스 Codns.
고정 IP를 필요로 했던 모든 서비스에서 고정주소(내아이디.codns.com)를 사용할 수 있다.
유료 서비스도 무료 서비스도 제공된다.
일단 [바로가기]에서 회원가입하고 DDNS 프로그램을 다운받자.
2000년대 초반에 사용하고 아주 오랜만에 다시 사용해 보는데, 바뀐 게 별로 없다.
DDNS 프로그램은 윈도우98, 윈도우2000에서도 잘 돌아갔는데, 윈도우10에도 여전히 잘 돌아간다.
심지어 리눅스도 맥도 지원된다.
이미 회원가입이 되어 있다면 물론 아니오를 클릭하고 다음을 클릭하자.
ID와 비밀번호, 인증번호가 필요하다.
인증번호는 메일로 전송받을 수 있다.
무료 서비스만으로도 간단한 서버를 운용하는 데 큰 지장은 없다.
다만 사용자 정보가 저장되지 않기 때문에, 24시간 단위로 로그인해 주어야 한다.
서버를 운영해 본 적이 있다면 잘 아시겠지만 Codns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요즘은 대부분 공유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공유기 설정값을 바꿔줘야 하고, 별도의 웹서버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한다. 윈도우10의 경우 IIS를 설치하면 된다.
공유기 설정페이지에 들어가서 서버로 사용할 컴퓨터의 내부 IP주소와 포트를 설정해 주어야 한다.
이어서 Codns 프로그램의 "포트설정" 메뉴의 설정값도 공유기에 설정해 두었던 것과 일치하는 포트값으로 바꿔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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