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 전에 한글 97에 내장된 한컴쪽지라는 프로그램을 애용했다.
윈도우에도 대체 프로그램이 내장되어 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물론 있다.
바로 "스티커 메모".
스티커 메모는 구버전인 윈도우7부터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윈도우7 Starter에는 없다.
*. 윈도우7 Starter는 dNote 추천 [바로가기]. dNote는 윈도우10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윈도우10에서 스티커 메모를 실행해 봤다.
시작메뉴의 보조프로그램 폴더에 들어 있다.
윈도우10 최초 버전에서는 "스티커 메모"였는데, Sticky Notes로 바뀌었다가 다시 "스티커 노트"가 (20H2) 되었다. 아이콘 모양도 수시로 바뀐다.
최초 실행하면 로그인하라고 뜬다.
예전에는 백업하려면 귀찮은 과정을 거쳐야 했는데, 이제는 MS 계정과 연동되어 메모들을 백업할 수 있게 되었다.
초기 버전보다 기능이 이것저것 많아졌다.
설정값을 취향대로 바꾸려면 톱니바퀴 모양의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클라우드 동기화 기능을 설정할 수 있고 색을 바꿀 수도 있다.
"인사이트"는 웹페이지 주소를 입력하면 웹페이지로 연결하거나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전화 관련 앱이 실행되는 기능인데, 어째 작동되지 않는다.
메모 좌측 상단의 +를 클릭하면 창을 여러 개 띄울 수 있다.
(위 캡처화면은 윈도우10 초기에 내장되어 있던 스티커 메모)
요즘은 (윈도우10 버전 20H2) 이렇게 바뀌었다.
글자를 굵게 설정할 수도 있고 이탤릭체도 되고 사진도 추가할 수 있다.
색상을 바꾸려면 우측 상단의 점점점 버튼을 클릭하자.
취향대로 색상을 바꿀 수 있다.
메모 삭제시 팝업메시지가 뜬다.
중요한 메모를 실수로 삭제할 수 있으니 "이 메시지를 다시 표시 안 함"은 체크 해제해 두는 게 좋을 듯.
참고로 메모를 삭제하지 않는 한 PC를 끄거나 재시작해도 보존된다.
스티커 메모의 장점은 태블릿 지원.
터치펜을 지원하는 와콤 태블릿에서 활용하기 좋다. 물론 감압식 터치스크린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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