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몇몇 웹브라우저들은 매우 속도가 빨라서 인기가 많았는데, 요즘은 전반적으로 갈수록 용량이 커지고 무거워지고 있다.
다만 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웹브라우저들도 있다.
윈도우10은 엣지를 Chromium 기반으로 교체했는데, 최근에 "시작 부스트(Startup Boost)"라는 기능을 추가했다.
시작 부스트는 컴퓨터를 켤 때 엣지 브라우저를 백그라운드에서 자동으로 실행시켜서, 엣지를 켜는 시간을 줄이는 기능이다.
이 기능은 88.0.705.53 버전부터 추가되었는데, 컴퓨터마다 순차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램 용량이 4GB 이상인 기기 혹은 저장장치가 SSD이거나 속도가 빠른 하드디스크가 장착되어 있는 램 용량 1GB 이상인 기기에서 활성화된다.
엣지 브라우저를 최신버전(89.0.774.50)으로 업데이트하니 시작 부스트 기능이 추가되었다.
엣지는 자동으로 업데이트되니까 굳이 수동으로 업데이트를 하지 않아도 된다.
시작 부스트 기능이 적용되어 있는지 확인하려면 엣지 브라우저 설정 페이지(우측 상단 점점점 클릭-"설정"-"시스템")에 들어가거나,
웹브라우저 주소 입력하는 부분에 edge://settings/system 을 입력하자.
최상단에 "시작 부스트"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기능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스위치를 끄자.
보시다시피 엣지 브라우저를 끈 상태에서 작업 관리자를 실행하면 엣지가 백그라운드에서 실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뭐 엣지가 빠르게 실행되서 나쁘지는 않지만, 컴퓨터 사양이 충분하다면 모를까 저사양이라면 엣지 때문에 다른 응용프로그램 구동속도가 느려질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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