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스마트폰 서비스센터 흰멍, 얼룩 액정 무상교체 후기

올해 초에 (2020년 2월) LG X4 2019라는 보급형 스마트폰을 구입했다.

처음 구입했을 때 액정 하단에 약간 검은 얼룩같은 것이 보였지만, 별 신경쓰지 않고 사용했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검은 얼룩이 점점 커져가고 흰멍도 생겼다.

사진상으로는 정확하게 드러나지는 않지만, 하단에 흰멍 두개와 검은 얼룩이 있다.

흰멍을 "백화현상"이라고 한다는데, 맞는 용어인지는 잘 모르겠고, 한지현상도 나타나는 듯하다.

(LG V20, V30, G6 등의 스마트폰에서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뚜렷하게 나타나는 증상이 아니라서 무상 AS가 되는지 안되는지 감이 잡히지 않았는데, 일단 LG 서비스센터에 방문해 보기로 했다.

LG전자 스마트폰 무상 AS기간 및 개통일자 확인방법

2020년 1월 1일 이후에 구입한 스마트폰은 구입일로부터 24개월간 무상 AS를 받을 수 있다.

(다만 배터리, 소모품은 구입일로부터 12개월간)

일반적으로 개통일자=구입일자이고 [바로가기]를 통해서 확인 가능하지만,

가개통 스마트폰이라면 실제 개통일자가 다를 수 있다.

(미개봉된 스마트폰이라도 대리점 등지에서 이전에 전산개통을 해 두었다면, 첫 개통된 시점부터 AS기간이 산출된다)

AS 기사분이 약간 고민하는 듯한 표정을 지었지만, 다행히 무상수리 처리되었다.

다만 현재 액정 재고가 없어서 주문하는 데 시간이 소요되고, 다른 서비스센터로 가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첫날은 발길을 돌렸다.

이틀 후에 액정이 도착했다.

(기종 혹은 부품에 따라서 소요시간이 다를 수 있다)

LG전자 서비스센터 영업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13시까지(접수 마감 12시 30분)다.

액정교체같이 스케일이 큰 작업이 필요하다면 "**분점"이라는 이름이 붙는 곳보다는 "**센터"라는 이름이 붙는 곳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대기표 끊어놓고 기다리는 중.

수리가 길어질 수 있어서 서비스센터 내부에는 각종 편의시설이 구비되어 있다.

(충전기, 잡지, 녹차 등등)

대기시간은 서비스센터, 방문일자마다 "케바케"다.

평일 오후에 방문했는데, 접수는 5분도 걸리지 않았고, 수리 소요시간은 30여분이었다.

(1시간에서 1시간 반 소요될 것이라 했는데, 순식간에 끝났다)

보시다시피 센터 내부 TV에 대기번호와 수리 진행상황이 뜬다.

수리가 완료된 모습.

얼룩덜룩한 액정에서 깔끔한 액정으로 변신했다.

*. 부품 교체시 해당 부품에 대한 보증기간은 교체받은 시점으로부터 1년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