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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출시되는 스마트폰들은 대부분 배터리 일체형으로 설계되어 있다.

배터리 분리형 스마트폰들은 후면 커버를 빼낸 다음 유심칩을 장착할 수 있지만, 배터리 일체형 스마트폰들은 그렇지 않다. 맨손으로는 유심칩을 교체할 수 없다.

 

 

배터리 일체형 스마트폰들은 옆면에 "유심트레이"라는 것이 달려있다.

이 유심트레이를 열면 유심칩과 microSD카드를 교체, 장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새로 구입하면 박스 안에 위와 같이 유심트레이 빼는 유심핀이 동봉되어 있다.

그런데 보시다시피 분실하기 아주 쉬운 구조이다.

한편으로는 아주 단순한 물건이라서 다른 물품으로 대체하기도 매우 쉽다.

 

 

유심핀을 대체할 만한 대표적인 물건은 바로 클립.

집안 이곳저곳을 둘러보면 어딘가에 클립이 하나쯤은 있을 것이다.

다만 클립 하나를 버려야 할 수도 있다.

*. 색상 코팅된 클립은 추천하지 않는다.

 

 

클립을 이렇게 펴거나 실제 유심핀과 비슷한 형태로 구부려 주자.

 

 

구멍을 콕 찔러주면 유심트레이가 톡 하고 빠진다. '전용'인 물건처럼 바로 빠지지 않기 때문에 여러 차례 시도해야 한다.

가급적이면 책상 위에 여유공간을 적당히 확보한 다음에 시도하는 것이 좋다. 자칫하다가는 유심트레이와 유심핀이 멀리 날아가 버릴 수 있다.

 

 

빠진 유심트레이의 모습.

간혹 유심칩과 microSD를 혼동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주황색 물체가 유심칩이고 아래에 있는 큼직한 것은 microSD카드다.

(일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들은 microSD가 지원되지 않는다)

유심칩은 통신사 가입자 식별장치이고, microSD는 사진, 음악 등 개인파일을 저장할 수 있는 보조 저장장치다.

물론 microSD 트레이에 유심칩을 넣으면 인식이 되지 않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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