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속도가 20Gbps까지 나오는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가 2018년 12월 1일 개시되었다.
1년이 조금 더 지났지만 5G 주파수가 잡히지 않는 지역이 여전히 매우 많다.
대도시에서도 5G가 잘 터지지 않아서 민원이 쇄도하고 있다.
대도시나 중도시, 소도시의 도심지역은 5G 스마트폰으로 기변해도 5G 서비스를 그런대로 누릴 수 있지만(2020년 2월 기준), 농촌이나 외곽지역에 거주한다면 올해(2020년) 연말에나 그나마 5G다운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을 듯하다.
*. 5G가 잡히지 않으면 4G(LTE) 주파수가 대신 잡히고, 그조차도 잡히지 않으면 3G로 잡힌다. 5G가 잡히지 않는 지역에 거주하거나 여행한다 해도 휴대폰을 아예 사용할 수 없는 건 아니다.
그렇다면 우리동네에 5G가 잡히는지 확인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SKT는 이렇게 확인할 수 있다.
5G 뿐만 아니라 4G, 3G, SK브로드밴드 유선인터넷 영역도 확인 가능하다.
SK Telecom 서비스 커버리지맵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바로가기].
스마트폰에서도 마찬가지로 별도의 앱 설치하지 않고 확인 가능하다.
2020년 2월 현재 5G 서비스 영역은 위와 같다.
보시다시피 5G 기지국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음영지역이 전국토의 거의 대부분이다.
1) 도농복합시인 원주시의 5G 서비스 영역.
도심지역과 KTX 정차역인 만종역 주변, 혁신도시 주변을 제외하고는 잡히지 않는 지역이 많다.
2) 이어서 같은 지역의 LTE 서비스 영역.
LTE는 음영지역을 찾기가 어렵다. 물론 색상이 덜 진한 곳에서는 속도가 떨어질 수 있다.
3) 같은 지역의 3G 서비스 영역.
3G도 요즘 찬밥 신세라서 서비스 품질이 뛰어나지는 않다.
치악산 해발고도가 높은 지역은 음영지역이다.
T wifi zone의 위치도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실제로는 지도에 표시된 것보다 좀더 많다.
울릉도에서도 5G가 잡히는지 확인해 봤다.
도동과 저동 등 울릉도의 중심지를 제외하고는 5G 기지국이 설치되어 있지 않다.
SK브로드밴드의 서비스 영역도 확인할 수 있다.
귀농을 해서 유선인터넷을 설치하거나 다른 지역으로 이사가거나 유무선 결합, 온가족결합할인 혜택을 받고자 하는 경우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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