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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룰러가 지원되는 안드로이드 태블릿PC라면 유심칩을 장착해서 어디서나 인터넷망에 접속할 수 있다.

하지만 와이파이 전용 모델이라면 스마트폰의 핫스팟 기능을 사용하거나 블루투스 테더링 기능을 사용하면 된다.

(요즘 전국 각지 시내버스와 KTX, 새마을호 등급의 열차에서는 와이파이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긴 하다)


본 글에서 다루는 방법은 데이터/와이파이→블루투스 테더링 방법이다.

테더링 기능을 통해서 스마트폰의 데이터 혹은 와이파이를 갤럭시탭 등 다른 태블릿PC/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나눠줄 수 있다.


그런데 핫스팟이 아닌 블루투스 테더링이 필요한 이유는?



지하철에는 아직까지는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개방 와이파이 AP가 설치되어 있지 않다.

(부산 동해선 제외)

통신사 유심칩이 장착되어 있는 기기만 사용할 수 있다.

아쉽게도 와이파이-와이파이 테더링은 불가능하다.


물론 별도의 비용을 지불하고 (월 5,500원) 사용할 수는 있지만, 이렇게 스마트폰의 와이파이→블루투스 테더링 기능을 활성화하면 공짜다.

(스마트폰 혹은 태블릿PC 모델, 안드로이드 버전에 따라서 설정방법이 다를 수 있음)




1. 테더링 주는 기기와 테더링 받는 기기(태블릿PC) 공통 설정사항


일단 두 기기를 페어링해야 한다.

우선 양쪽 기기 모두 "설정"-"네트워크"-"블루투스"를 켜고 빨갛게 체크한 부분을 터치하자.

*. 페어링 시도 전 테더링 주는 기기의 데이터 연결과 와이파이 연결을 모두 끄자.



기기 목록이 주르륵 뜬다. 상대방 기기 이름을 터치해서 페어링하자.

한쪽을 터치하면 다른 한쪽도 자동으로 인식된다.



인증번호가 서로 같으면 "등록"을 터치하자.

"등록"을 터치한 즉시 페어링이 완료된다.



다시 설정-네트워크-"블루투스"에 들어가면 페어링이 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어서 등록된 기기 부분의 톱니바퀴 버튼을 터치하자.



"인터넷 연결" 스위치를 켜자.

물론 양쪽 기기 모두 활성화해 주어야 한다.



***


2. 테더링 주는 기기에서 설정하기


테더링 주는 기기에서 설정-네트워크-"인터넷 함께쓰기(테더링, 핫스팟)"을 터치하자.



이어서 "블루투스 테더링" 스위치를 켜자.

스위치를 켠 다음 데이터 혹은 와이파이를 연결하자.



* * *


이어서 테더링 받는 기기에서 웹브라우저를 실행하면 인터넷 접속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블루투스 자체가 속도가 좀 느리기 때문에 빠른 속도는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보시다시피 다운로드 속도가 1.5Mbps 정도가 나온다. 웹서핑 정도는 무난하고 유튜브 동영상은 저화질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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