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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대부분의 스마트폰에 NFC 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서 지하철이나 시내버스에서 스마트폰을 태그하는 승객들을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다.


시중에서 흔히 사용되는 대표적인 교통카드 앱은 모바일티머니와 캐시비이다.

그런데 이 두 앱은 외산폰에서 제약이 있고, 유심칩이 교통카드 기능을 지원해야 하고, 유심칩의 통신사와 스마트폰의 통신사가 서로 다른 경우 제약이 있다.

모바일티머니는 외산폰, 통신사 불일치 문제를 해결하겠다고는 하는데, 아직까지는 차도가 없는 듯하다.


개인적으로는 데이터쉐어링(데이터셰어링이라고도 하며, 메인폰과 데이터를 나눠쓸 수 있는 통신사 부가서비스) 유심이 장착되어 있는 폰을 사용하고 있어서 모바일티머니와 모바일캐시비를 사용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대안은 있다.

코레일에서 출시한 레일플러스 교통카드 앱을 사용하면 된다.



위 사진의 유심은 SKT 데이터셰어링 유심이다.

SKT 데이터쉐어링 유심이 장착된 스마트폰과 KT 데이터쉐어링 유심이 장착된 스마트폰에서 시도했다.



구글 Play스토어에서 "레일플러스"를 검색하고 최상단에 뜨는 레일플러스를 설치하면 된다.

참고로 레일플러스 앱은 안드로이드 5.0 이상인 기기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레일플러스 앱은 보안상 화면캡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직접 촬영했다.

선불교통카드와 후불교통카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일단 선불교통카드를 등록 시도해 봤다.



일단은 본인인증을 거쳐야 사용할 수 있다.

휴대폰 번호와 인증번호 등을 입력하자.



선불교통카드 발급과정 한컷.

참고로 KTX 마일리지로 레일플러스 모바일 교통카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필히 선불교통카드로 발급받아야 한다.



이어서 후불교통카드 발급방법.



마찬가지로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후불교통카드를 지원하는 카드는 우리카드와 신한카드다.

일단은 신용카드만 등록 가능하며, 체크카드는 "소액신용한도"라는 것이 신청되어 있어야 한다.



신용카드 혹은 소액신용한도가 등록되어 있는 체크카드의 카드번호를 입력하고 발급을 터치하자.



레일플러스 교통카드로 지하철 환승게이트를 통과하는 모습.

*. 필히 모바일 레일플러스 앱이 실행된 상태에서 태그해야 한다.


몇번 사용해 봤는데, 최신폰에서는 별 문제가 없지만, 구형 스마트폰에서는 NFC의 규격 때문인지는 몰라도 몇가지 문제가 발생했다.

예를 들자면 서울 9호선 환승게이트 통과가 안 되거나, 마을버스 요금이 두번 찍히는 것 등이다.

(문제의 기종은 LG G3 비트)


하지만 최신폰(LG X4 2019)에서는 문제가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구형폰을 사용할 경우 시내버스만 1회 이용하는 경우에만 추천하고, 가급적 다른 지불수단을 확보해 두는 것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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