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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스마트폰이라면 Play스토어에 앱이 사라져 버리거나, 갑자기 앱이 튕기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도 컴퓨터의 윈도우 운영체제처럼 버전이 있어서, 현재 사용중인 앱의 최신버전이 오래된 안드로이드 버전을 지원하지 않을 수 있다.



이것은 2014년에 출시된 LG G3 비트라는 스마트폰이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는 5.1 롤리팝까지 지원된다.

(2020년 2월 현재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최신버전은 10이다)


최근까지 안드로이드 5.1 롤리팝에서는 시중 거의 대부분의 앱들이 잘 돌아갔는데,

안드로이드 6 마시멜로 이상을 요구하는 앱들이 간혹 있다.



G3 비트에서 KT 고객센터를 업데이트하려고 했는데 어어?

KT 고객센터가 보이지 않는다.



예상대로 KT 고객센터 앱은 새로운 앱으로 바뀌었고(마이 케이티),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 이상 버전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아쉽게도 LG G3 비트는 안드로이드 6.0을 지원하지 않는다.


안드로이드 6.0 이상을 지원하지 않는 대표적인 스마트폰은,

삼성의 경우 갤럭시S4 이하, 갤럭시노트3(갤럭시노트3 NEO 포함) 등이다. 갤럭시S5부터 마시멜로가 지원된다.

LG의 경우 LG G2, VU3 등이다. G3 비트는 5.1 롤리팝까지 지원되지만, 고급형 모델인 G3는 6.0 마시멜로까지 지원된다.


상위버전 업그레이드가 지원된다면 스마트폰 제조사에서 업데이트를 받으면 되지만,

그렇지 않다면 새 폰을 구입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지원되지 않는 폰이라도 커스텀 펌웨어를 설치할 수 있지만, 난이도가 매우 높다)



안드로이드 8.1 오레오가 적용된 LG X300의 Play스토어에서 KT 고객센터를 검색하니 마이 케이티 앱이 뜬다.



구형 스마트폰이라서 마이 케이티 앱을 설치할 수 없는 상황이라도, KT 홈페이지(membership.kt.com) 잔여기본통화, 실시간 요금 등을 조회할 수 있다. 물론 데이터가 차감된다.

위 사진처럼 폰의 다이얼 앱에서 국번없이 114 누르고 통화를 누르면 ARS 기반으로 잔여기본통화, 실시간 사용요금 등을 조회할 수 있다.

(114 고객센터 통화료는 물론 KT로 개통된 스마트폰에서는 완전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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