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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11은 출시 예고 시점부터 정식 출시 전까지 최소사양 커트라인이 어디인지에 대해서 말이 오락가락했다.
처음에는 TPM 2.0과 SecureBoot, 인텔 8세대, AMD 라이젠 2세대로 못박을 것처럼 하다가 TPM 1.2에 인텔 7세대 일부로 낮췄다가... 사실상 별 의미가 없어졌다.

정식 출시 이전에는 TPM 우회를 막겠다는 말이 있었지만 결국은 막지 못했다.
MS가 레거시를 쳐내겠다는 추측이 있었지만, 레거시 시스템에도 정식 빌드가 잘 설치된다.
그런데 MS는 TPM을 우회하는 등 미지원 컴퓨터에 설치할 경우 자동 업데이트가 제한될 것이라고 했는데, 과연 그럴까?


보시다시피 윈도우11의 최소사양에서 한참 떨어지는 코어2듀오 시스템에 램 2GB가 탑재되어 있는 노트북에 윈도우11 빌드 22000.194을 설치했다.
물론 TPM 우회 및 램 검사 우회해서 설치했다.


일단 22000.194에서 22000.258 업데이트 시도.
설정메뉴에서 Windows 업데이트에 들어가 보니 누적 업데이트 2021-10 x64 기반 시스템용 Windows 11에 대한 누적 업데이트 KB5006674가 수신되었다.
물론 바로 지금 다운로드를 클릭했다.


업데이트 설치과정 중 실패 메시지가 뜨는 게 아닌가 살짝 걱정했는데, "다시 시작 보류 중"이라고 뜬다.
재시작을 클릭하니


빌드 22000.194에서 빌드 22000.258로 업데이트되었다.
블루스크린이 뜨거나 앱이 튕기거나 하는 증상이 발생하지는 않고 있다.
뭐 정식 버전이 출시되고 첫 보안 업데이트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무난하게 자동 업데이트 된다고 보장할 수는 없다.
그런데...


22000.258에서 22000.282는 업데이트 실패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 22000.282 업데이트는 AMD 라이젠에서 성능 저하 등 다양한 버그가 수정되었음
다만 TPM 우회된 다른 컴퓨터에서는 (인텔 1세대, 램 4GB) 정상적으로 업데이트 수신 및 설치되는 것으로 보아서 시스템 특성을 타는 것일 수도 있다.



덧붙임
22000.282에서 22000.318으로 별 문제없이 업데이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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