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급하게 도쿄에 가는 바람에 숙소들이 죄다 방이 없었다.
자란넷에서 새로고침을 여러 차례 반복한 끝에 저렴한 숙소를 구할 수 있었는데, 3박 중 1박은 미나미센주에 있는 캥거루호텔, 2박은 히카리호텔이라는 곳에서 묵었다.
히카리호텔(Hotel HIKARI) 위치:
JR 조반선 미나미센주역에서 도보 7분, 도쿄메트로 히비야선 미나미센주역에서 도보 6분
체크인 및 체크아웃 시간
체크인: 13:00~24:30
체크아웃: ~10:00
*. 통금: 01:00~06:30
미나미센주에는 캡슐호텔과 한국식 여관의 중간쯤에 있는 퀄리티의 숙소들이 즐비하다.
(대부분 싱글룸이다)
가격은 대체로 3천엔대이고, 간혹 2천엔대 숙소들도 보인다(2천엔대 숙소들은 온라인 예약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미나미센주는 도쿄의 슬럼가라고 하지만 전철노선이 3개(도쿄메트로, JR, 쓰쿠바익스프레스)나 들어오는 교통의 요지다.
치안이 좋지 않다고 하지만 특별히 공격적이거나 무섭게 보이는(?) 사람도 보기 드물다.
오히려 외국인 배낭여행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주변환경이 정비되어 집값이 올랐다고 한다.
도쿄메트로 미나미센주역 남쪽 출구로 나오면 바로 육교가 보인다.
육교에 올라서면 올라가면 저가 호텔들이 즐비한 걸 확인할 수 있다.
직진하면 히카리호텔이 보인다.
이곳이 바로 히카리호텔(Hotel HIKARI)이다.
히카리호텔 입구.
1박에 3,700엔이고 토요일-일요일은 3,900엔이다(소비세 포함).
3박시 1박당 3,500엔, 6박이상은 3,300엔, 한달 숙박비는 79,800엔이다.
(자란넷 등 호텔예약 사이트에서 좀더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다)
이용권 자판기가 설치되어 있다.
우선 프론트에서 예약내역을 확인하고, 안내하는 대로 자판기에서 숙박비를 지불하면 된다.
(신용카드, 체크카드도 받는다)
키를 받고 객실로 향하면서 한컷.
(참고로 외출시에는 키를 반납해야 한다)
가운과 수건이 담겨 있는 쇼핑백을 준다.
참고로 체크인시 여러 아이템들 중 딱 두개를 선택할 수 있다.
(이태리타올, 치약 및 칫솔, 슬리퍼 등등)
가장 중요한 사진. 객실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싱글룸이긴 한데, 2명까지 잘 수 있다).
흡연실을 선택해서 재떨이가 있고, 에어컨 겸 온풍기도 있다.
(참고로 한국어로 적혀 있는 안내문도 준다)
TV와 냉장고, 거울이 있다.
*. 무료 와이파이도 제공되며, 유선랜은 TV 뒤에 있다.
화장실은 공용이다.
(변기에 비데가 설치되어 있다)
화장실과는 별도로 세면실이 있다.
세면실에는 온수기와 전자레인지도 설치되어 있다.
(심야시간대에는 1층 프론트 앞에 있는 전자레인지를 사용해야 한다)
엘리베이터 안에 소취제가 있다.
(세면실에도 있다)
1층 로비는 이렇다.
(입장시 신발은 신발장에 넣어 두면 된다)
정수기가 설치되어 있고, 오전 7시부터 오전 10시까지 무료 커피서비스가 제공된다.
1층 로비에는 자판기도 설치되어 있다.
(산토리맥주 자판기도 있다)
로비에서 편하게 만화책도 볼 수 있다.
(물론 일본어판이다)
공용 PC도 있고 프린트도 할 수 있다.
욕탕이 있긴 한데, 지정된 시간에만 이용 가능하다.
(남성, 여성 이용가능 시간이 다르다)
개인 샤워실이 있긴 한데...
유료다. 10분에 200엔, 연장 5분에 100엔이다.
*. 기타
-. 오전 1시부터 6시반까지는 통금이다.
-. 근처에 세븐일레븐과 로손 편의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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