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바라키공항은 나리타공항보다 도쿄에서 더 먼곳에 있지만, 이바라키공항-도쿄 교통비는 나리타-도쿄 교통비보다 싸다.
항공기 이용승객은 이바리키공항-도쿄역 직통 고속버스를 단돈 500엔에 이용할 수 있기 때문.
(다만 항공기를 이용하지 않는 승객은 1,200엔이다)
다 좋은데 이바라키공항과 도쿄역을 오가는 고속버스는 예약제이다.
사전에 예약을 해야 항공기 시간에 맞춰서 안전하게 버스를 탑승할 수 있다.
예약을 하지 않아도 잔여석이 있다면 탈 수 있지만, 리스크를 감수해야 하기 때문에 가급적 예약을 하는 게 좋다.
2018년 12월 현재 이스타항공 인천-이바라키 노선을 이용할 경우,
이바라키공항 17:15발 도쿄역 19:45착(다음 버스는 공항발 18:40),
도쿄역 13:30발 이바라키공항 15:10착(이전 버스는 도쿄역발 10:00) 버스가 최적의 스케줄이다.
예약방법
간토철도 홈페이지(http://kantetsu.co.jp/bus_reserve/)에서 예약 가능하다.
한국어가 지원되니까 어렵지 않게 예약할 수 있다.
버스 시간과 공석 여부가 표시된다.
예약은 버스 출발 1개월 전부터 전날 19:00까지 받는다.
(공석 상황에 x 표시가 되어 있다면 물론 만석인데, 자리가 나는 경우도 있으니까 수시로 확인하자)
아쉽게도 예약 취소, 변경은 온라인에서는 불가능하다.
"미토영업소(+81-29-304-5080)"로 전화해야 한다.
예약내용을 확인하고 (캡처화면에는 보이지 않지만) "이 내용으로 전송" 버튼을 클릭해야 예약이 완료된다.
적혀있는 대로 비행기가 연착되면 버스 시간도 변경된다.
예약이 완료되면 이메일로 예약내역을 전송해 준다.
이메일로 전송된 예약 일정표를 출력해 가면 편리하다.
이바라키공항에서 도쿄역 후기
도쿄역방면 버스타는 곳은 이바라키공항 3번 버스정류장이다.
뭐 공항이 크지 않아서 어렵지 않게 탑승할 수 있다.
예약을 한 승객들은 오른쪽 줄에, 예약을 하지 않은 승객들은 왼쪽 줄에 서면 된다.
물론 예약한 승객들을 먼저 태운다.
도쿄행 칸테츠 버스는 이렇게 생겼다.
이바라키발 도쿄역행 버스는 승차시 요금을 지불하며, 기사분께 항공권 혹은 항공편 일정내역 출력물을 보여주면 된다.
SUICA, PASMO 등의 교통카드로도 지불 가능하다.
차내에서 와이파이가 잡히긴 하는데, 속도가 느리고 자주 끊긴다.
좌석에 콘센트가 설치되어 있다.
그런데 도쿄역에서 이바라키공항으로 되돌아오는 버스에는 콘센트가 없었다.
(랜덤 투입되는 듯하다)
도쿄역에서 이바라키공항 후기
이바라키공항행 버스 타는 곳은 도쿄역 야에스 남쪽 출구에 있다.
(출구에서 나오면 바로 보인다)
*. 도쿄역에 도착할 때 정류장과 출발할 때 정류장(야에스 남쪽 출구 정류장) 위치가 다르니까 주의해야 한다!
출구 앞에 바로 버스승강장이 보인다.
이바라키공항행 타는 곳은 3번 승강장이다.
요금은 이바라키공항 도착해서 내릴 때 기사분께 지불하면 된다.
마찬가지로 항공권 일정표를 제시하면 된다.
돌아올 때 버스.
마찬가지로 예약한 승객들을 먼저 태우고, 여석이 남으면 예약하지 않은 승객들을 태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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