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선-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외부 출구 환승 후기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과 2/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을 연결하는 환승통로가 올해 10월 31일까지 폐쇄된다.

사유는 노후 에스컬레이터 철거 및 새 에스컬레이터 설치.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은 4호선과 5호선을 연결하는 유일한 환승역이라서 많은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게 됐다.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환승통로 입구.

뭔가 심상치 않은 느낌이 든다.

보시다시피 한참 에스컬레이터 공사가 진행중이다.

다만 환승통로 쪽에 있는 외부 연결 엘리베이터는 정상 운영되고 있다.

우회하는 방법도 있지만, 외부출구를 통한 환승을 시도해 봤다.

적혀있는 대로 외부출구를 통한 환승시 30분 이내(오후 9시 이후에는 1시간 이내)에는 무료 환승할인 처리된다.

(5호선 게이트로 나왔다가 4호선 게이트에서 교통카드를 찍으면 "환승입니다"라는 멘트가 나온다)

바닥에 붙어 있는 이정표를 따라가면 된다.

지하철 구내든 바깥이든 이정표가 덕지덕지 붙어 있어서 찾아가는 건 어렵지 않다.

위와 같은 루트로 가면 된다.

5호선 6번 출구로 나와서, 4호선 5번 출구로 가면 된다.

적혀있는 대로 외부출구를 통한 환승은 16분, 2호선 우회 환승시 11분이 소요된다.

결론: 우회 환승이 빠르고 편리하다.

외부출구를 통해 환승하면 시간이 오래 걸리는 건 둘째치고, 계단을 타고 한참 올라와야 하고 복잡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