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토끼의 셋방살이

매번 비빔면 종류의 유탕면류 제품들을 먹을 때마다 아쉬운 점 하나는 포화지방.

여름에 많이 사 먹는 비빔면이라서 기름기가 적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일반 라면과 별반 차이가 없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풀무원 황태 메밀막국수는 좀 다르다.

(메밀막국수라는 이름이 붙어 있지만 넓게 보면 비빔면에 포함된다)

이것이 바로 풀무원 자연은 맛있다 황태 메밀막국수.

프리미엄 전략을 취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가격이 좀 세다. 동네마트에서 4개들이 한 봉지에 4천 몇백원 준 듯.

요 황태 메밀막국수의 가장 큰 특징은 적은 포화지방.

한 봉지당 포화지방이 일일권장량의 6%에 불과하다. 다이어트에 아주 좋을 듯.

칼로리도 적다. 한 봉지에 400kcal이다.

구성품은 이렇다. 액상스프와 건더기스프 그리고 메밀(이 약간 들어간)면.

간에 기별도 안 갈 만큼의 양이기는 하지만 황태가 들어 있다.

황태가 따로 있다면 기호에 따라 좀 더 추가하면 맛있을 것 같다.

완성ㅋ

황태가 요런 형태의 면제품과 궁합이 잘 맞을까 우려했지만 기우였다.

막국수라는 타이틀 답게 막국수 맛도 난다. (물론 춘천에서 파는 그런 종류의 막국수맛은 아니다)

가격이 좀 비싸긴 하지만 강력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