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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해도를 여름철 성수기에 가서 그런지 저렴한 숙소들은 대체로 자리가 없었다.

그렇다고 완전히 자리가 없는 것도 아니라서 날마다 다른 숙소에 머물 수밖에 없었다;


조금이라도 저렴하면서도 편안한 곳을 찾다가 Social Hostel 365라는 게스트하우스에 머물게 되었다.

뭐 게스트하우스들이 대체로 도미토리룸을 갖추고 있지만 나는 싱글룸(이라고 썼지만 더블룸)을 택했다.


위치는 이렇다:

삿포로시영지하철 스스키노역 하차, 4번 출구에서 도보 8분 거리다.

(다 좋은데 지하철역에서 거리가 꽤 멀다)

참고로 삿포로가 계획도시다 보니 주소를 알면 쉽게 찾아갈 수 있다(새주소의 위력).

南5条西9에 있으니까 南5길을 쭉 따라가다 보면 보인다.



드디어 찾았다. Social Hostel 365를 알리는 간판이 보인다.


체크인: 15:30~

체크아웃: ~11:00까지



2층에 있는 휴게실. 은근히 분위기있다.



체크인 카운터는 2층에 있다.

친절한 젊은 남자분께서 반갑게 맞아 주신다.



3층에 있는 방을 배정받았다. 3층 복도 한켠.



방 입구에 걸려 있는 꽤나 마음에 드는 그림.



더블룸이지만 물론 싱글룸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1박 4,000엔 주고 예약했지만(세금포함), 수요변동이 심한 삿포로 특성상 요금은 수시로 바뀐다.



물론 화장실, 욕실, 세면대는 공용이다.

화장실은 수세식이고, 화장실도 욕실도 모두 깔끔하다.



전자레인지와 씽크대, 간이식탁이 갖추어져 있다.

참고로 객실 내에서는 음식물을 섭취할 수 없다.



새벽 3시 무렵 잠이 안와서 객실에서 찍어본 창문밖 광경.

삿포로는 여름에 소름돋을(?) 정도로 해가 일찍 뜬다. 일찍 잠드는 게 좋을 듯.



*. 기타:

통금은 없지만, 자정 이후에는 게스트하우스 출입문을 잠근다. 그래서 출입문 열쇠가 제공된다.

물론 게스트하우스 내부에서 흡연이 불가능하다. 바로 옆에 세븐일레븐 편의점에 흡연구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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