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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는 북해도에서 가장 큰 대도시이며, 인구는 190만이다.

따라서 지하철이 있다. 2015년 7월 현재 3개의 노선(도자이선, 난보쿠선, 도호선)이 있다.

*. 삿포로의 철도회사는(전차 빼고) 시영지하철과 JR 뿐이다. 다른 대도시들처럼 사철이 없다.


삿포로 시영지하철의 기본요금은 200엔이다. 일본 대중교통 요금은 어딜 가든 다 비싼 편이다.

하지만 일본 어딜 가든 다 그렇듯이 특정기간동안 무제한 승차할 수 있는 패스가 있다.



시영지하철 1일권이라는 게 있다.

1일동안 삿포로 시영지하철을 무제한 승차할 수 있는 승차권이다.


시영지하철 1일권의 평일 주중 가격은 830엔이며,

토/일/공휴일 가격은 520엔이다. 520엔짜리 승차권을 도니치카 승차권 혹은 도니치카패스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런데 평일용 1일권은 본전 뽑기가 어렵다. 삿포로가 대도시이기는 하지만 지하철 타고 멀리 갈 일이 별로 없는 듯.

삿포로역, 스스키노, 오도리공원, 나카지마공원 등 주요 스팟은 도보로도 충분히 다닐 만하다.

호텔은 도심에 있는데, 한참 멀리 떨어진 외곽지역을 둘러보고자 할 때 본전 이상을 뽑을 수 있다.



지하철 1일승차권 끊는 법:

간단하다. 지하철역 내 티켓 발매기에서 손쉽게 발권할 수 있다.



One Day Card(토/일/공휴일 Donichika Ticket)를 선택하고...



지폐 혹은 동전을 넣어주면 OK.

*. 거스름돈을 꼭 챙겨 가도록 하자.



삿포로 지하철 잡사 1:

주요 역에는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하지만 반만 가려져 있다.



삿포로 지하철 잡사 2:

한국어도 이곳저곳에 표기되어 있다.

참고로 삿포로 지하철에서 에스컬레이터 이용시 왼쪽에 서고 오른쪽을 비워두어야 한다.

(일본도 두줄서기 캠페인을 하고 있지만, 한국 이상으로 승객들이 지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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