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인천과 비슷한 요코하마.
도쿄의 외항 역할을 하는 항구도시이며, 가나가와현의 현청 소재지이다.
인천과 마찬가지로 요코하마에도 차이나타운이 있다.
규모는 인천에 있는 것보다 훨씬 크고 정돈도 잘 되어 있다.
모토마치 해변가 옆에 있어서 항구도시 요코하마의 야경을 즐기기도 좋다.
요코하마 차이나타운과 모토마치에 가려면,
JR 이시카와초역 혹은 미나토미라이선 모토마치 주카가이역에 하차하면 된다.
빨간색 사각형 안쪽이 차이나타운이고, 해안선쪽이 모토마치다.
도큐 시부야역에서 특급전철을 타고 미나토미라이선 모토마치 주카가이역까지 요금은 480엔.
만약 JR 도쿠나이패스가 있다면 그냥 월승해서 이시카와초역에 하차, 개찰구에서 추가요금 310엔을 지불하는 게 싸다.
(올때는 도쿠나이패스가 먹히지 않으니 310엔짜리 표를 구입해서 승차, 도쿄 23구내 JR역 하차)
JR을 이용해 요코하마에 간다면 도쿄역, 신바시역, 시나가와역에서 도카이도선(주황색)을 타고 가는 게 빠르다.
요코하마역에 하차하여 게이힌도호쿠 네기시선으로 갈아타 이시카와초역에 하차하면 된다.
게이힌도호쿠 네기시선(하늘색)을 이용하면 도쿄시내에서 이시카와초역까지 한번에 갈 수도 있지만, 시간이 무지 걸린다.
만약 외국인용 나리타익스프레스(NEX) 티켓(1,500엔)을 끊었다면 요코하마역에서 별도의 승차권을 끊을 필요 없이,
그냥 이시카와초역에 하차해도 된다.
쾌속을 타든 보통을 타든 도쿄에서 요코하마까지 걸리는 시간은 똑같다.
요코하마역 하차. 이시카와초역 쪽으로 가는 열차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깜빡했다.
앞서 언급한 대로 이시카와초 가는 노선은 하늘색이고, 요코하마역에서 갈아타는 건 어렵지 않다.
이시카와초(石川町)역 하차.
이시카와초역에 하차하면 이런 중화풍의 건물이 바로 보이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차이나타운에 찾아갈 수 있다.
중국 혹은 대만과 관련된 상점들이 즐비해 있다.
일본인들이 중국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판다는 무진장 좋아한다.
천후궁. 중국 특유의 향 냄새가 난다.
바닷가 쪽으로 걷다 보면 야마시타공원이라는 가슴 탁 트이는 공원이 나타난다.
요코하마항이 보인다. 항구와 인접한 바닷가 치고는 바닷물이 꽤나 맑다.
약간 먼 발치에 요코하마 중심가와 국제여객터미널이 보인다. 요코하마의 상징(?) 대관람차도 보이네?
도쿄에서 시애틀까지 갔던 배가 정박해 있다. 물론 지금은 퇴역했고 내부를 관람하려면 입장료 700여엔을 내야 한다.
잘 가꿔진 야마시타공원. 돈만 있으면 저 뉴 그랜드호텔에서 자보고 싶다.
요코하마 전경을 볼 수 있는 마린타워. 입장료는 어른 750엔이고 개관시간은 10:00~22:30(22:00 최종접수)이라 함.
(휴관일은 시설점검에 따라 부정기적)
미국 샌프란시스코시에서 기증한 물의 신?
12월에 갔는데도 아열대 기후답게 꽃들이 피어 있다.
개항도시들은 기독교와 꼭 관련이 있다. 엘 카미노 레알의 미션 벨.
봄인지 겨울인지 헷갈리는 요코하마 날씨.
패루와 패루를 형상화한 건물. 전통과 현대의 오묘한 조화.
중화풍 호텔.
갈수록 어둠이 짙어오는 상점가.
이곳 차이나타운에는 600여개의 상점이 운집해 있다고 함.
인민복 입은 판다가 인상적이다.
요코하마박람관.
셰커황이라는 음식. 길거리 곳곳에서 개당 100엔, 6개 한묶음 500엔에 판다.
호빵 파는 가게들이 많다. 길가는 사람들 상당수가 호빵을 손에 들고 있었다.
한국에서 파는 것보다 훨씬 큰 호빵이 개당 500엔정도 된다.
작은 규모의 도교 사원.
중국박물관 횡빈대세계.
안에 들어가 봤는데 박물관이라기보다는 푸드코트+기념품 가게에 더 가까웠다.
중국식 전통 의상 치파오를 파는 가게.
근처의 JR간나이역에서 열차를 타고 도쿄로 되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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