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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2004년 11월 이전에 발행된 엔화 구권 지폐를 가지고 있었다.

혹시나 해서 엔화를 더 환전해 갈까 했지만, 아주 오래전에 발행된 화폐가 아니기 때문에 교환 가능할 것 같았다.

물론 구권은 국내 시중은행에서 교환 불가능하다.


일단 신권 5000엔권은 이렇게 생겼다. 일본 근대 여류 소설가인 히구치 이치요가 모델이다.


구권 5000엔권. 도안의 주인공은 지못미(?) 니토베 이나조.

사상가, 경제학자, 외교관, 정치가 등 직함이 많다.


뒷면 도안은 후지산.

 

아무튼 일본 도착 후 이걸 신권으로 바꾸기 위해 먼저 은행에 들렸다. 지점마다 차이가 있지만...

미쓰비시도쿄UFJ은행(?)은 교환 불가, 미즈호은행(MIZUHO bank)은 자사 통장, 체크카드가 있는 고객에 한해 교환 가능.

호텔에서는 교환 불가. 혹시나 해서 맥도날드 매장에 물어봤는데 교환 성공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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