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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번화가 중 한 곳 시부야. 한국으로 따지면 명동과 비슷한 곳이라고 할까나?


시부야의 명물 중 하나인 충견 하치 동상.

주인이었던 도쿄 제국대학의 우에노 교수를 충성스럽게 따랐던 개라고 한다.

선거기간이라 그런지 띠를 둘러 놨다.




좌측은 건물 한쪽을 뒤덮은 전광판이 유명한 큐프론트 건물.

스칼렛 요한슨이 출연했던 영화 <Lost in Translation>에서 저 전광판에 공룡이 지나가는 컷 덕분에 시부야를 알게 되었다.

저 건물에는 주로 음반, DVD 매장이 많이 들어서 있다.

우측은 109백화점 남성관. 말그대로 남성의류를 취급한다.




길거리 모퉁이에 보이는 또다른 109백화점은 여성관이다.

<일본침몰>에서 저 건물이 쓰러지는 장면이 소름돋았다는...




잡설이 길었고, JR 시부야역에는 아주 저렴한 일본라멘집이 하나 있다.




이름하여 닛신 라오 이케부쿠로야. JR 야마노테선 내선(시나가와 방면) 승강장에 있다.




느낌이 인스턴트 닛신 라오 라멘을 끓여서 파는 가게인 것 같다. 아무튼 충격적인 가격 한그릇에 258엔.



  

메뉴는 소유, 미소, 시오, 돈코츠, 탄탄멘.




오랜만에 느끼한 돈코츠라멘이 맛보고 싶어졌다. 아쉽게도 계란은 없고 차슈가 딱 하나 올려져 있다.

258엔밖에 안 되지만 가성비는 좋은 편이다. 배가 그런대로 차고 국물도 덜 느끼하고 구수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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