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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에서 출시한 저전력 CPU 아톰(ATOM).거의 대부분의 넷북과 저전력 데스크톱(넷탑)에 장착되어 있다.
(아톰 CPU가 장착된 넷북에 붙어있는 스티커)
도대체 아톰 CPU가 전력을 얼마나 덜 먹는지 궁금해서 소비전력을 측정해 봤다.
실험대상은 아톰 Z520 CPU(Atom Z520: 1.33GHz,2T, TDP 2W)가 장착된 빌립S7.
배터리 완충, 화면 최대 밝기, 와이파이 ON 상태에서 전력 소비량이 최소일 때 7.6와트.
CPU 사용률이 100%가 되어도 최대 전력 소비량은 10와트를 넘지 않는다.
아톰 CPU군 중에서도 Z계열이 전력 소비량이 더욱 적은 편이긴 하다.
비슷한 조건에서 센스Q20 센트리노 노트북의 소비전력을 측정해 봤더니 평균 30와트 정도 되었다.
갤럭시탭 7인치 배터리 완충, 최대 화면밝기, 와이파이와 3G 켠 상태에서 측정결과.
최저 소모량은 12.2와트이다.
참고로 스마트폰(갤럭시S)은 완충시 3.7~4와트 정도 소모되었다.
펜티엄4 3.2GHz 데스크톱 본체 전력 소모량 평균값이 이 정도다.
최소 90W~최대 140W 사이에서 오락가락한다. 모니터까지 합하면 ㅎㄷㄷ할듯.
데스크톱 PC의 소비전력이 아톰 CPU가 장착된 넷북(사실 MID)보다 10배가 넘어서 놀랐다.
서브용으로 사용중인 데스크톱의 CPU와 메인보드도 아톰으로 갈아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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