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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를 구한 김에 외장메모리카드를 새로 마련하기로 했다.
LCD 크기가 작은 폰으로 영화를 볼 이유가 없어서 용량은 16기가 정도가 적당할 것 같았다(갤럭시S는 32GB까지 가능).
이것저것 살펴보다가 Transcend microSD 16GB Class 10을 선택했다.


옥션에서 9,800원짜리를 쿠폰 사용해서 8,800원주고 구입했다. 16G Class10이 이 정도로 가격이 떨어지다니ㅋ
최고속도는 20MB/s가 나온다고 적혀 있다.
마이크로 SD카드의 속도 규격이 'Class'로 통일되었는데 트랜센드는 배속(133X)도 같이 표기해 두는군.
같은 Class10이라 해도 제조사에 따라 성능은 천차만별이다. 트랜센드는 저가 축에 속하는 브랜드다.



포장 후면은 이렇다. 특별한 내용은 없다.



평생보증이 되는 제품이다. 요 스티커를 제품에 붙여 주면 된다.
그런데 마이크로SD 가격이 마구 폭락하는 추세라 AS 받는 것 보다는 차라리 새로 구입하는 게 나을 듯.
물론 AS가 되어도 데이터 복구까지 해 주지는 않는다.



메모리카드 본체 후면. 'Made in Taiwan'이다.


메모리카드가 배송되자마자 항상 해보는 것. 바로 속도측정.
몇년 전에 구입했던 메모렛 메멘토 microSD 16GB Class10과 비교해 보았다.



최고속도가 초당 최대 20MB가 나온다더니 실제로는 7.5MB에 불과했다.
트랜샌드가 과장광고를 했거나 내 카드리더에 문제가 있거나 아니면 둘 다이거나.



이건 국산 저가 브랜드인 메멘토 메모렛 microSD 16GB Class10 측정결과.
그래도 트랜샌드가 조금 더 빠른 걸 위안삼아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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