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지하철에는 '절연구간'이라는 것이 있다.
절연구간은 전기공급 방식이 직류-교류 혹은 교류-교류로 바뀌는 곳이다.
열차 내에서 "잠시 후 모든 냉·난방장치가 꺼지고 소등되오니 어쩌구..." 하는 방송이 나오면 절연구간을 통과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절연구간은 1호선 남영역-서울역, 청량리역-회기역,
4호선 남태령역-선바위역(직류-교류 절연구간),
중앙선 용산역-이촌역(교류-교류 절연구간. 한강대고 상판에 전기가 흐르는 것을 우려해 단전시켜 두었음).
등이다.
이외에도 절연구간은 매우 많다.
요즘 수도권 지하철 모든 열차에는 통신사 와이파이 AP가 설치되어 있다.
(T wifi zone, KT Wifi, U+ Zone 등등)
절연구간을 지날 때에는 저 와이파이 AP도 단전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다만 끊기지 않는 경우도 있다 오랜만에 1호선을 타고 남영-서울역, 청량리-회기 구간을 지나게 되었는데, 어라? 절연구간을 지나는데도 올레와이파이존(현 KT WiFi)은 끊기지 않는다. 용산-이촌도 마찬가지.
다음번에 T와이파이 기기로 해당 구간을 통과했는데 아쉽지만 끊겼다.
*. 덧붙임: 며칠 전 회기~청량리 통과하는데 T와이파이존이 안 끊겼다. 차량마다 혹은 공유기마다 다른 듯하다.
아마도 단전에 대비해서 무선공유기 안에 별도의 비상 배터리를 장착해 둔 것으로 보인다.
300x250
'기계와 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샌디스크 '디스크가 쓰기 금지되어 있습니다' 해결책과 AS (2) | 2014.11.14 |
---|---|
인텔 아톰 CPU 장착 기기 소비전력 측정해 보니... (0) | 2014.08.28 |
SKT 데이터 리필쿠폰 언제 새로 지급될까? (0) | 2014.05.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