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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담뱃값 인상을 시도하면 항상 논란이 된다.
담뱃값 인상이 흡연율 감소로 이어진다는 입장 vs  변화가 없다는 입장,
그리고 담배 소비층인 서민들의 세부담으로 이어진다는 입장 vs 보건예산에 투입된다는 입장.

흡연자 입장에서 담뱃값 인상이 당연히 반가울 리 없지만,
한편으로 가격정책뿐 아니라 흡연자에게 충격을 주는 비가격정책을 제대로 시행했는지도 의문이다.

아래는 대만 담배의 경고사진들.
대만담배의 경고사진들은 다른 나라들에 비해 그래도 소프트한(?) 편이다.


한국산 담배 보헴 시가에 새겨져 있는 경고사진.
3년 전에 찍은 사진인데 요즘은 약빨이 떨어져서 그런지 이런 사진은 보이지 않는다.




대만담배 젠틀(GENTLE)의 경고사진.
담배가 성기능 장애를 유발한다는 사진도 있는데 이건 수위가 세서 패스.
한갑에 2,300원 정도 했던 듯. 대만의 담배가격은 한국과 거의 비슷하다.



중국어를 할줄 모르지만 간접흡연이 아이들을 폐렴, 중이염, 암에 이르게 할 수 있다는 뜻인 듯.



대만판 에쎄 실버에 새겨진 경고사진.



금전이 타고, 건강이 타고, 직업이 타고, 감정이 타고, 결국은 생명까지 타 버린다;
금전과 건강은 지금도 계속 타고 있는 중이지만 다른 것들이 타기 전에 금연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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