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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달러는 달러, 엔화와 같은 기축통화가 아니기 때문에 시중은행 지점에서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따라서 대만을 방문하는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시중은행 환전이라는 정공법보다는 다른 방법을 택하게 된다.

대만달러를 환전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명동 사설환전소
2) 달러 혹은 엔화를 구입하여 대만 현지 은행에서 환전
3) 시티은행 계좌 및 카드 개설, 대만 현지 ATM에서 출금
4) 시중은행 환전 예약
5) 서울역환전센터
등등등...

가장 유리한 환율로 환전하는 방법은 1)이다.
물론 지방 거주자는 교통비, 이동시간을 고려하면 가장 불리할 수도 있다.
저렴하다는 서울역환전센터는 대만달러의 경우 40% 환율우대가 적용된다.
(환전당일 명동 사설환전소 34원 / 서울역환전센터 35.2원)
*. 기업은행 환전센터는 대만달러를 취급하지 않음.

2)의 경우 대만달러는 다른 화폐들과는 달리 이중환전이 불리하지 않은 편이다.
명동 사설환전소나 서울역환전센터를 방문할 수 없다면 이 방법도 나쁘지 않다.

환전소에서 환전도 하고 을지로에 있는 대만관광청도 들려서 이지카드와 각종 책자를 수령해 가자.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명동에는 사설환전소들이 많다.
명동거리 전반에 걸쳐서 많은 환전소들이 있는데 화교소학교 부근 환전소들이 환율이 유리한 편이다.
대만달러를 가장 많이 취급하는 곳은 대신환전소. 하지만 환율이 다르기 때문에 발품을 파는 게 좋다.
명동역 5번출구로 나와 직진하다가 CU 편의점 골목에서 한성화교소학교/중국대사관 쪽으로 우회전.




예전에 자주 환전했던 코리아환전소.



위 사진에 보면 대만달러(TWD)가 33.5달러라고 적혀 있는데 이건 대만달러를 팔때 환율이다.
대만달러 살때 환율은 이보다 0.5달러정도 높다.

코리아환전소에는 대만달러가 떨어졌으니 다른 환전소에 가 보라고 알려주심.
요즘 대만인 관광객들이 줄어서 대만달러가 많이 들어오지 않는다 함.


대신환전소, 대사관앞환전소에 들렸는데 둘다 34원을 불렀다(대사관앞환전소 환전).
작년엔 37원주고 환전했는데... 환율이 내려서 그런지 기분이 좋았다ㅋ



공항환전소(Mega은행)의 환율은 이렇다. 위 가격과는 별도로 30위안의 수수료를 받는다. 
대만은 공항이라고 해서 불리한 환율을 적용하지는 않으니 굳이 시내에서 할 필요가 없다.

**덧붙임**
1) 시먼딩역 인근의 대만은행(Bank of Taiwan)은 수수료를 받지 않는데 이 경우에도 명동사설환전소보다 비쌈.
2) 대만은 대부분의 매장에서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를 받지 않는다. 국민VISA체크카드로 한번 결제했는데 34.6 적용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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