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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에는 타이베이역 외에도 송산역, 난강역 등 기차역이 몇 군데 더 있다.
(반차오역도 있는데 여기는 타이베이시가 아니라 신베이시)
그닥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는 난강역에 대한 팁.

 
***이 글은 2014년도에 작성되었으며, 현재는 타이베이역~난강역간 고속철도 HSR이 개통되었음***



타이베이 지하철(MRT) 노선도 일부 발췌.
분홍색 동그라미 친 역이 난강역, 흑갈색 동그라미친 역이 타이베이역이다.

기차역 난강역도 타이베이역과 마찬가지로 지하철역과 붙어 있다.
만약 대만 동부 지역(루이팡, 지우펀, 허우통 고양이마을, 이란 등)을 여행하고,
타이베이 동부지역(중샤오푸싱, 시정부, 국부기념관 등)을 들릴 경우 타이베이역보다는 난강역을 이용하면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물론 그 반대 순서도 마찬가지이다.
(쉽게 말해서 서울 목동, 신림동을 가려면 서울역보다 영등포역 이용이,
부산 북서부 지역을 가려면 부산역보다 구포역 이용이 편리한 것과 마찬가지다)

예를 들어 루이팡역에서 타이베이역까지 구간차 요금은 49 대만달러이지만,
루이팡역에서 난강역까지 구간차 요금은 35 대만달러이다.

다만 난강역에 정차하지 않는 자강호 등 급행열차를 이용할 경우는 예외.
(열차시각 조회는 바로가기 참조)




난강역에 정차중인 거광호 열차. 난강역은 기차역이지만 지하에 있다.



난강역 개찰구를 통과하면 지하철(MRT)역 이정표를 발견할 수 있다.
타이베이역보다 한산하고 덜 복잡한 편이다.



이정표에 표시된 대로 따라가면 어느 새 MRT 난강역에 들어서 있다.



지상에서 본 국철 난강역 출입구와 MRT 난강역 출입구.
난강역 바깥으로 나와 시내버스를 이용, 도심지역으로 들어가도 된다.

*. 마찬가지로 대만 서남부 지역(신주, 타이난, 타이중, 가오슝 등)에서 열차를 타고 타이베이 서부 용산사 등지에 갈 경우,
타이베이역보다는 반차오역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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