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이공항에서 교토가는 빠르고 편리한 열차 공항특급 하루카

간사이쓰루패스를 살까 간사이와이드에이리어를 살까 고민하다가 후자 선택.
간사이 지역은 사철이 좀더 광범위하지만 소요시간 면에서는 JR이 좀더 빠르기 때문.

간사이공항역에는 JR과 난카이전철이 들어온다. 오사카 시내 갈 때는 저렴한 난카이전철을 많이 이용한다.
난카이전철과는 달리 JR은 특급 하루카 열차를 이용하면 교토까지 중간에 갈아탈 필요 없이 한번에 갈 수 있다.
요금이 좀 비싸지만(간사이공항역~교토역 2,850엔/1시간 16분 소요) JR 각종 패스가 있다면 기간 내 무제한 탈 수 있다.

특급 하루카 열차는 간사이공항, 덴노지, 신오사카, 교토역만 정차한다.
(출퇴근시간에는 한두 정거장 더 서는 열차도 있음)
*. 오사카역에 정차하지 않으니 주의!
교토 뿐만 아니라 오사카도 매우 빠르게 갈 수 있다.
(간사이공항역~덴노지역 33분 소요/난카이전철은 간사이공항역~난바역 50여분 소요)


하루카가 정차하는 역에는 위와 같이 승강장에 하루카 열차의 차량번호가 표시되어 있다.
보통 5~6호차가 자유석으로 운영된다.

전광판에 표기된 특급 하루카(特急 はるか) 도착안내. 10시 49분 교토행.

교토역에서 촬영한 하루카 열차. 사진에는 미처 안 나와 있지만 지정석/자유석칸을 알려주는 전광판이 문 옆에 있다.

하루카 열차 내부(자유석)는 이렇다. 무궁화호 내부와 비슷하다.

교토역 도착해서 몇컷 촬영. 도시규모에 비해 상당히 커 보이는 교토역.

역 대합실에 설치되어 있는 교토역 레고(?) 모형.


 

규모가 꽤 큰 교토역에는 이세탄이라는 대형 쇼핑몰이 있다.
JR서일본 레일패스를 소지자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가게들도 있다.

아무튼 교토갈 때 가장 빨리, 그리고 환승없이 갈 수 있는 방법은 특급 하루카 뿐이다.
하루카 열차시각과 요금 확인은 JR 서일본 홈페이지[바로가기]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