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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경비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숙박은 여관에서 해결했다.
제주도 이곳저곳에 여관들이 널려 있는데, 서귀포 천지연폭포 인근에 특히 많이 몰려 있다.
인근에 재래시장(서귀포매일올레시장)이 있어서 끼니를 때우거나 쇼핑하기 좋고 버스편이 많은 중앙로터리까지 도보 5분 거리이다.

서귀포 시내버스타고 구중파(구중앙파출소) 정류장 하차.

주변에 모텔(이라고 쓰고 여관이라고 읽는다)들이 많다.

 

 

 

본격적인 겨울방학 성수기 전이라서 예약을 하지 않았다.
어지간하면 여관은 방이 하나쯤은 있을 듯했다.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흥정하다가 에이스모텔이란 곳 선택. 체크아웃은 오전 11시까지다.

 

주변 여관 사장님 왈 요즘 기름값이 많이 올라 비수기 요금이 1박당 정가 3만 5천~4만원정도 한댄다.

흥정하면 3만원에 머물 수 있다. 1인 숙박이라면 2만원대 중반까지 깎을 수 있다.

 

 

 

방은 조용한 3층으로 배정받았다.

 

 

 

평범한 여관이다. 물론 사진의 노트북은 내꺼다.

아쉽지만 보일러가 안 들어온다. 대신 뜨끈뜨끈한 전기장판이 있다.

와이파이 신호가 매우 강한 것으로 보아 근처에 AP가 설치되어 있는 듯.

 

 

 

 

화장실 내부.

 

 

 

 

 

 

실내는 이렇다. 물이 부족하면 1층 카운터 옆에서 받아오면 된다.

 

 

 

이 여관촌에서 전반적으로 평가가 좋은 강남장여관(모텔).
사실 여기에 머물려 했는데, 방이 없다. 방학 시즌 직전 평일이었는데도 인기가 많은 듯하다.

 

 

 

남국호텔. 겉으로 봐서는 주변 여관들 중 시설이 가장 괜찮은 것 같다.

 

 

 

한라여인숙. 주변에 여인숙들이 몇 군데 있다. 1박당 1만 5천원~2만원 정도.
그냥 몸만 누울 수 있는 공간에 만족한다면 추천. 여름철에는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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