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슈섬의 관문 후쿠오카국제공항.
이 공항의 가장 큰 장점은 수월한 도심 접근성. 하카타역까지 지하철로 딱 두 정거장이다.
하지만 지방공항이다보니 나리타, 간사이공항보다는 편의시설이 덜 갖춰진 편이다.
후쿠오카공항 관내도. 국내선 터미널들과 국제선 터미널은 서로 꽤 떨어져 있다.
아쉽게도 국제선 터미널에는 지하철이 연결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국내선 터미널에서 셔틀버스(15분 소요)를 이용해야 한다.
시영지하철 후쿠오카공항역은 국내선 터미널과 바로 연결된다.
국내선 제1, 제2, 제3터미널은 서로 붙어 있다. 일본이 땅덩이가 크다 보니 국내선 수요가 꽤 많은 편.
국내선 제2터미널을 둘러보았다. 사무라이 마네킹이 전시되어 있다.
후쿠오카공항은 국제선보다 국내선 터미널쪽에 편의시설들이 훨씬 많이 몰려 있다. 국제선 터미널은 초라한 편.
위 사진에 적혀있는 대로 국내선 터미널이 사고 먹고 즐기기 좋다.
국내선 터미널이지만 안내판에 한국어가 거의 다 적혀 있다.
제2터미널 3층의 맛집들.
후쿠오카공항의 트레이드마크(?). 현란한 광고판들.
소라서점 아래에 있는 국내선 출발구.
제2터미널은 일본항공, 전일본공수와 같은 대형항공사들이 주로 사용하는 듯.
피치항공은 제1터미널을 사용한다.
국내선터미널-국제선터미널 연락버스. 물론 무료다. 국제선터미널까지는 소요시간 15분.
후쿠오카공항이 도심과 가깝다고 해서 너무 늦게 도착하면 낭패본다.
9월 초라 그런지 국제선 터미널은 한산한 편. 규모가 작은 편이라서 입출국심사와 탑승수속이 빨리 이루어지는 편이다.
국제선 터미널의 식당가는 국내선 터미널에 비해 아주 작은 편.
맛집탐방 좋아하는 분들은 국내선 터미널을 이용하는 게 좋다.
규동, 텐동을 파는 식당들이 많은 듯. 가격은 약간 비싸다.
출국장쪽 식당에 좀더 저렴한 메뉴들이 있다.
출국장 들어와서. 이런 지방공항에 호놀룰루행이 있어서 깜짝 놀랐다. 암스테르담행도 있다.
4~5백엔대 저렴한 우동들을 맛볼 수 있다. 비행기가 기체결함으로 지연되는 바람에 이날 장사 잘 되었을 듯.
라이터를 지퍼락에 넣어 보관하지 않은 덕분에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승객들이 포기한 라이터들이 한가득 쌓여 있었다.
그래서인지 출국장내 흡연공간에는 시거잭 라이터가 설치되어 있다.
출국장 내부에는 슈퍼마켓(?)이 두어 곳 있다. 과자, 음료, 아사히맥주, 잡화류, 오니기리 등을 면세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인천공항 출국장에는 왜 편의점조차 없는 것인가?
선물하기 좋은 도쿄바나나, 로이스 초콜릿 등도 물론 팔고 있다.
돈코츠라멘의 본고장이라 그런지 인스턴트 돈코츠라멘들도 꽤 많은 편.
명품매장도 있지만 규모는 작은 편. 주류는 곳곳에서, 담배는 이곳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저렴한 잡화류, 기념품들을 파는 면세점.
동일본대지진 모금함.
델타항공 여객기. 호놀룰루행인 듯.
타이베이 타오위안가는 중화항공 여객기.
무려 4시간이나 지연 출발하는 제주항공 여객기. 지연 출발해서 그런지 탑승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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