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하카타역에서 신칸센타고 40여분이면 도착하는 구마모토.
구마모토는 인구 65만의 중도시로, 여행객들은 구마모토성과 일본식 정원 스이젠지공원을 많이 찾는다.
(아쉽게도 비행기 시간 때문에 스이젠지공원을 방문하지 못했지만ㅠ)


신칸센타고 구마모토역 도착. 북큐슈레일패스로 신칸센은 하카타역에서 딱 여기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신칸센 승강장과 역사를 연결하는 통로 사이에는 전통 일본 인형들이 전시되어 있다.



나가사키역에 비해 소박한 구마모토역사.



구마모토 시내 이동시 전차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요금은 대인 150엔, 소인 80엔.
노선도에는 친절하게도 한글이 표기되어 있다.



전차를 몇번 타본 적이 있고, 엔화 동전을 남기고 싶지 않아서 걸어서 구마모토성까지 갔다.
구마모토역은 외곽지역에, 구마모토성은 중심가에 있어서 걸어갈 만한 거리는 아니다; 고생 꽤나 했다.


구마모토성 가는 길. 작은 신사로 추정됨.


 

지방도시라 그런지 허름한 일본식 목조 가옥이 많다.


 

구마모토 최대의 번화가 선로드 신시가이 상가.


 

구마모토성을 향해 좀더 걷다 보니 이런 건물이 있다. 구마모토시 국제교류회관.


 

다른 일본식 성들이 대체로 그렇듯이 구마모토성에도 적들의 침입을 막기 위해 해자가 파여 있다.



명성에 비해서 규모는 생각보다 작았다.


 

좀더 가까이서 바라본 구마모토성 천수각. 입장료는  대인 500엔. 스킵.



구마모토성에서 내려오는 길.



구마모토성보다 구마모토성 공원이 더욱 마음에 든다.


 

후쿠오카보다 좀더 남쪽에 있다 보니 열대지방 느낌이 풍긴다.
한여름에는 무진장 더울 듯.


 

저 빌딩에 붙어 있는 곰은 구마모토현의 캐릭터 쿠마몬.
쿠마(곰 熊)모토(本)뿐 아니라 일본 전역에서 히트친 곰 캐릭터다. 하카타역에도 쟤 사진과 인형을 여기저기서 발견할 수 있다.


 

구마모토성에서 구마모토시청을 지나 쭉 걷다 보면 '긴자도리'라는 길이 나온다. 도쿄의 그 긴자와 한자가 같군.
이 길목부터가 구마모토 최대의 번화가이자 쇼핑거리이다.



선로드 신시가이(新市街) 아케이드 상가.
시모도리, 사케도리, 긴자도리 등의 거리들이 서로 다 연결되어 있다.



구마모토 전차 이용시 가라시마초(辛島町) 정거장에 하차하면 바로 앞이 선로드 신시가이 상가다.



한국인 방문객들이 많은지 한국어가 많이 적혀 있다.



사케도리.


 

13개국에 780여개 점포를 두고 있는 구마모토라멘 프렌차이즈인데, 어째 난 한국에서 본 적이 없다;



일본 느낌 확 풍기는 선로드 아케이드 상가 내부.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다.



군침 땡기는 일본식 백반 세트들. 번화가답게 맛집들도 많은 편.


 

구마모토시 관광안내 팸플릿들을 구할 수 있다.


 

애플 공인 매장도 있다. 일본인들 아이폰을 참 좋아하는 듯.



세계인들로부터 지탄을 받고 있는 윈도우8이 대호평?



신장개업한 TENGUY 파칭코.



신장개업을 기념하여 이런저런 관련업체들이 화환을 보내왔다.


 

야구하고 있는 쿠마몬들.


 

일본의 택배회사 쿠로네코 야마토 캐릭터 발견.
말고기를 야마토 택배로 직송해 온다는 뜻인 듯.


 


다시 구마모토역으로 돌아가는 길. 구마모토역 주변은 영세상가와 주택가들이 몰려 있는 평범한 시가지다.

 

300x25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