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소닉 열차를 타고 하카타에서 고쿠라까지

하카타역에서 고쿠라역까지 가는 가장 빠른 열차는 신칸센 노조미/미즈호.
하지만 하카타~고쿠라간 산요신칸센은 JR 서일본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큐슈레일패스로 탑승할 수 없다.
일반열차중 가장 빠른 특급 소닉 열차를 이용하면 된다.

고쿠라에 갈 때는 지정권을 발급받았다. 카모메와 마찬가지로 자유석도 운영한다.
고쿠라까지는 47분이 소요된다.

특급 소닉 883계 열차의 외형.

하카타역에서 11시 19분에 출발하는 특급 소닉 열차. 행선지는 온천으로 유명한 오이타.
참고로 모지코 갈 땐 소닉 열차를 타고 고쿠라 하차, 고쿠라에서 모지코행 보통열차로 갈아타는 게 현명하다.

잠들기 좋게 생긴 헤드레스트. 피곤하다면 소닉 열차에서 잠을 청하자.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지정칸에 사람들이 꽉 들어찼다. 지정권을 안 끊으면 서서갈 수도...

모 역을 통과하는 중.

독특한 모양의 헤드레스트가 소닉 883계의 트레이드마크다.

전날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공기가 꽤나 맑아진 듯했다.

고쿠라역에서 하카타로 돌아올 때는 자유석을 이용했다.
같은 소닉 883계 열차라도 좌석은 서로 차이가 있는 듯하다.

고쿠라갈때 탔던 열차와는 달리 테이블이 좌석 중앙 팔걸이에 있다.

개인적으로는 돌아올 때 타고온 소닉이 더욱 마음에 든다. 디자인도 그렇고 간접조명도 그렇고 좌석도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