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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는 BRT 혹은 바이모달트램(Bi-Modal tram)이라고 불리우는 신교통수단이 운행중이다.
서울시내 버스중앙차로에서 운행되는 간선버스와 비슷하지만 궤도교통수단의 장점도 갖추었다.

세종시 BRT는 충북 청원군 오송역에서 대전 반석역까지(연장 31.2km) 운행한다.

KTX-충북선 오송역의 행복도시 BRT 승강장 안내 표지판.


행복도시 바이모달트램의 시간표는 이렇다.
KTX 운행시간에 맞추어 운행된다. 변경될 수 있으니 꼭 재확인 후 탑승할 것.
(2013년 3월 31일까지 무료로 운행됨)


모노레일 차량과 비슷하게 생긴 BRT가 도착했다.


운행노선은 이렇다. 오송역-행복아파트-세종청사-첫마을-세종터미널-반석역.
세종시 입주가 완료되면 정거장이 더 늘어날 듯.


2013년 3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무료 운행되기는 하지만 수요조사때문에 반드시 교통카드를 찍어야 한다.
물론 금액은 전혀~ 차감이 안된다.


BRT의 좌석. 좌석이 좀 높은 편이다. 숏다리인 사람들에게는 다소 불편할 듯하다.



BRT 내부는 이렇다. 버스에 좀더 가까운 교통수단이긴 하지만 내부는 지하철 같은 느낌.
오송역에서 첫마을까지는 생각보다 승객이 적었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서울에서 오고가는 사람들 때문에 붐빌 듯. 



드디어 BRT 출발. 저 멀리 호남고속철도 공사현장이 보인다.
전자석이 매설되어 있는 도로 밑바닥에서는 자동운전도 가능하다는...

오송역에서 반석역까지 48분이 소요된다.
생각보다 속도가 빠르지 않다. GPS 측정해 보니 대략 50~80km/h 정도로 운행한다.
속도가 붙으면 소음이 심해지는 편이다.


미호대교를 지날 무렵 폰카에 담아본 석양(?).



완전 입주까지는 시간이 좀 남은 편이라 운행도중 공사현장을 자주 볼 수 있다.


일반도로와의 평면교차를 방지하려다 보니 지하차도 구간이 많다.
덕택에 버스와는 달리 정시운행이 보장된다. 



첫마을 지나는 중. 여기서부터 승객들이 은근히 많다.



한참을 달린 끝에 대전 1호선 반석역 도착. 후면을 보니 영락없는 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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