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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본여행의 '거의' 마지막 코스는 와카야마.
원래 히메지를 둘러볼 예정이었지만, 히메지성이 보수공사중이라 훗날을 기약하기로 했다.

오사카 난카이난바역에서 급행 전철을 타고 1시간 정도 달려 와카야마시역에 도착했다.


와카야마시역에서 와카야마성까지는 1.1Km.
날씨가 좀 덥긴 했지만 굳이 버스를 탈 만한 거리도 아니라서 그냥 걸어가기로 했다.



10분 남짓 걸어가니 와카야마성 북쪽 출입구가 보인다.
일본의 전통 성들은 높은 지대에 있어서 먼 거리에서도 잘 보이기 때문에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것 같다.



오사카성과 마찬가지로 와카야마성 주변에도 깊은 참호가 파여 있다.
중장비도 없던 전근대에 지배자들은 백성들을 호구로 봤을 것이다.


한국에서는 악명높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남동생 도요토미 히데야가가 축조한 성이다.
이후 200여년간 도쿠가와가의 수중에 들어갔다.
2차대전중 소실되었지만 전후 차례차례 복원되었다 한다.



운치있는 일본식 정원. 연못의 녹조 현상이 꽤나 심해 보인다.
건너편의 작은 건물은 공사중이라서 못 들어갔다.


천수각 올라가는 길은 오사카성과 달리 가파른 편이다.


천수각 입장료는 고등학생이상 400엔, 중학생이하 200엔.
하지만 난 간사이 쓰루패스가 있다~ 320엔에 입장권을 구입했다.


불볕더위 쩌는 어느 여름날의 와카야마성 천수각.
오사카성만큼 화려하지는 않아도 나름 소박한 맛이 있다.



천수각 들어가는 출입구.



일본의 명승지에는 이렇게 방문기념 스탬프가 마련되어 있다.


천수각 출입구의 작은 공원.


천수각 내부에는 도쿠가와가의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지만, 아쉽게도 사진촬영은 금지되어 있다.
천수각 전망대에서는 와카야마시의 전경을 조망할 수 있다.
와카야마시역 주변이 아주 조용해서 소도시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보니 생각보다 규모가 작지는 않았다.


천수각 남쪽 방향에서 바라본 와카야마시 전경.


낙서금지 경고문이 인상적이다. 어느 나라를 가나 철없는 아이들이 있다.


천수각 입구에 있는 휴게소. 여기서 점심을 때우려 했지만, 천수각 전망대에서 모스버거가 보였다!


기념 열쇠고리와 메달 자판기.


천수각에서 내려오다 보니 이런 게 보였다.
일본어 할줄 모르지만 뭔가 선한 뜻을 담고 있는 대나무봉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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