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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이쓰루패스의 본전을 뽑기 위해 일본여행의 막바지 코스에 와카야마를 넣었다.
간사이 지역 하면 보통 오사카, 교토, 고베를 떠올리지만 와카야마도 괜찮은 숨은 여행지이다.
난카이 난바역 광장의 흡연구역.
일본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흡연자들의 입지가 좁아들고 있지만, 흡연구역은 훨씬 많은 편이다.
와카야마 가기 전날 찍은 난카이 난바역.
난카이본선의 시종착역인 난바역은 난카이난바역이라 부르고 긴테츠선의 난바역은 오사카난바역이라 부른다.
예전엔 두 역을 서로 헷갈려서 엉뚱한 열차를 탔다는...
11시 45분 와카야마시(和歌山市)행 급행열차(Limited Express)를 타기로 했다.
이제는 한국에서 보기 어려운 플랩식 행선안내게시기를 아직도 사용하고 있다.
근데 이게 디자인 측면에서는 더욱 보기 좋은 듯.
와카야마시행 급행열차.
간사이쓰루패스로는 자유석만 이용할 수 있다(지정석은 요금 부과됨).
자는 승객들이 꽤나 많았다. 한국이나 일본이나 국민들은 고단하다.
일본에서는 성형외과를 미용외과라 하는구나.
이즈미사노역을 지나면 잠깐동안 오사카만을 볼 수 있다.
드디어 와카야마시역 도착. JR선은 와카야마역이고 난카이선은 와카야마시역이다.
역이 시 외곽에 있어서 그런지 주변이 오싹할 정도로 조용하다.
와카야마성 가는 길에 쿠로네코 야마토 택배차 한컷.
어미고양이가 아기고양이를 옮기듯이 정성스레 물품을 나르는 택배회사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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