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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와 고속철도 개통으로 고사 위기에 처했던 지방공항들이 국제선 노선을 개설하여 활로를 찾고 있다.

국제선이 활성화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공항은 대구공항.

최근들어 대구착발 국제선 항공편이 상당히 많이 늘어났다.


후쿠오카에 가려고 했는데, 인천발 항공권이 꽤 비싸서 대구발 항공권을 구입했다.

대구공항 가는 법은 [바로가기] 참조.


대구공항은 국제선/국내선 구분없이 하나의 터미널만 있다.



공항 터미널과 호텔(Hotel Airport)이 서로 붙어 있다.

아침 일찍 출발하는 항공편, 심야에 도착하는 항공편 승객들에게 추천할 만한 듯.



1층(도착로비/체크인 카운터) 전체 사진은 이렇다. 예상보다 공항이 아담하다.

물론 군산, 사천, 원주공항보다는 훨씬 크다.



공항 1층에는 던킨도너츠와 GS25 편의점이 있다.

(공항 2층에는 엔제리너스 등 커피전문점이 있다)



2층 출발 로비에서. 터미널은 하나 뿐이지만 물론 국제선과 국내선 구역은 분리되어 있다.



2층 로비에는 그랜드피아노가 있다.

누구나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다.



대구를 대표하는 지방은행 대구은행이 있다.



약국은 2층 국내선 출발구 옆에 있다.



푸드코트는 없지만 본죽&비빔밥 카페가 있다.



본죽 비빔밥&카페 메뉴들.

가격이 잘 보이지 않게 찍었는데 삼계전복죽은 15,000원, 전복죽은 10,000원. 본나물비빔밥 7천원, 통영굴뚝배기 8천원, 해물뚝배기 8,500원이다.



여기서부터는 국제선 출국장. 출국장이 좁긴 하지만 기본적인 것들은 다 갖추고 있다.

그랜드 면세점이 입점해 있다. 면세점은 사진에 보이는 게 전부다.



면세담배 가격.

중국산 담배 가격이 후덜덜하다. 왼쪽의 '중화'라는 담배는 무려 76달러.



메비우스는 한보루에 22달러다.

(이하 2017년 3월 기준)



말보로는 한보루에 25달러.



던힐도 마찬가지로 25달러.



아저씨들이 좋아하는 에쎄는 한보루에 22달러.



레종, 보헴 시가 등도 22달러다.



면세구역 안에도 엔제리너스 커피가 있다. 면세품 인도장은 엔제리너스 바로 옆에 있다.



면세구역에는 편의점이 없지만 GS25 무인 편의점 자판기가 설치되어 있다.

(이런 자판기를 인천공항에도 설치해 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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