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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김포발 항공권이 너무 비싸서 일본 가는 걸 포기하려 했는데, 구글링해 보니 대구발이 1/4 가격에 올라왔다.

덕분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대구공항을 이용해 보았다.

 

대구공항 가는 법 및 위치:

'대구공항역'이라는 건 없고, 대구지하철 1호선 아양교(대구국제공항입구)역에 내리면 된다고 함.

그런데 아양교역에서 대구공항까지는 1.5km 정도 된다. 걸어가기 벅찬 거리다.

아양교역에서 버스로 갈아타야 한다. 물론 환승할인 OK.

 

*. 주의

대구지하철 각역에서는 티머니 교통카드 충전 불가.

타지역 지하철역에서 미리 충전해 놓거나 은행 혹은 편의점을 이용해야 한다.

 

동대구역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환승 없이 대구공항에 가는 방법은 본 블로그 게시물 [바로가기] 참조.

 

 

아양교역은 동대구역 다다음 역이다.

동구청역(원래는 큰고개역이었는데 2017년 2월에 역명 변경)에서 내려야 버스 자리맡기 쉽다 하지만 정공법을 택했다.

 

 

아양교역에 내리자마자 이정표가 보인다.

2번출구 앞에서 버스를 타면 된다.

 

 

계단을 한참 올라가야 한다. 짐이 많은 승객들은 좀 불편할 듯.

에스컬레이터가 필요해 보인다.

 

 

대구공항을 경유하는 버스는 101-1, 401, 719, 동구2, 팔공1, 팔공2(주말,공휴일 노선), 급행1번이다.

(2017년 3월 14일 기준이며, 추후 노선이 조정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참고로 급행1번은 환승시 추가요금이 붙으니 주의하자.

 

 

아양교역 2번출구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다.

버스는 자주 오는 편.

 

 

아양교역에서 대구공항까지는 차가 안 밀릴 경우 10분 정도 소요되는 듯.

동대구역-아양교역(101-1번 환승)-대구국제공항앞 총 요금은 1,250원이다.

(버스 하차시 교통카드를 태그해야 함)

 

 

"대구국제공항앞" 정류소에 내리면 바로 터미널이 보인다.

참고로 대구공항은 김포, 김해공항처럼 국내선/국제선 터미널이 따로 분리되어 있지 않다.




[관련글] 대구공항 식당, 편의점, 면세점 담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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