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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노스우드 코어 펜티엄4 CPU가 PC시장의 주류였을 시절에 업글병이 엄청 도졌다.

셀러론 노스우드 1.8AGHz부터 펜티엄4 노스우드 3.0CGHz까지 여러 개의 노스우드 CPU를 사고팔고를 반복했다.

 

예전에는 478핀 노스우드 CPU가 예닐곱 개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위 두개만 남았다.

중기형 펜티엄4인 노스우드 코어는 전작이자 망작인 윌라멧 코어보다 훨씬 나은 성능을 보여주었다.

(펜티엄4 윌라멧은 펜티엄3 투알라틴보다 낮은 성능 때문에 악명이 높았다)

 

 

펜티엄4 노스우드 시스템을 사용하면서 최후로 업그레이드했던 펜티엄4 3.0C CPU.

 

 

스펙은 이렇다. 요즘 출시되는 CPU에 비하면 L1, L2캐시 용량이 형편없다.

 

 

아마도 펜티엄4 시리즈 중에서 가장 많이 팔렸을 것 같은 2.4B.

 

 

스펙은 이렇다.

3.0C의 FSB는 800MHz, 2.4B의 FSB는 533MHz다.

캐쉬메모리는 두 모델 다 같은 용량이다.

 

 

상: 펜티엄4 3.0C의 크리스탈벤치마크 결과(총점 35926) / 하: 펜티엄4 2.4B의 크리스탈벤치마크 결과(총점 29767).

참고로 AMD 브리즈번 5200+ 시스템은 총점이 66000 정도 나왔다.

 

 

펜티엄4 3.0C는(상) 하이퍼스레딩이 지원된다. 부팅시 뜨는 펜티엄4 로고 우측 상단에 HT가 적혀 있다.

2.4B를 장착하고 부팅하니(하) HT가 보이지 않는다.

 

 

펜티엄4 2.4B의 소비전력 측정결과. 최저 70W에서 최고 120W를 오락가락한다.

성능이 훨씬 좋은 브리즈번 5200+ 시스템보다 전력을 훨씬 더 많이 먹는다;

 

 

펜티엄4 3.0C의 소비전력 측정결과. 최저 75W에서 최고 135W를 오락가락한다.

 

윈도우7 / 865PE 메인보드 / DDR2 2GB / nVidia GeForce 6600GT 256MB 환경에서 테스트해본 결과,

2.4B는 실사가 다소 어렵고, 3.0C는 그런대로 실사 가능하다.

2019년 12월 현재에는 3.0C조차 실사용이 어렵다.

웹서핑은 익스플로러 11 기준 2.4B는 용궁 모니터 현상(물결현상?)이 발생할 정도로 굼뜨지만, 3.0C는 쾌적한 편이다.

유튜브는 2.4B의 경우 360p 동영상이 가끔 끊기는 편이고, 3.0C는 그런대로 볼만하지만 전체화면 모드는 둘다 끊김이 심하다.

(유튜브를 조금이라도 쾌적하게 시청하시려면 [바로가기] 참조)

동영상은 MPEG-4 DivX 코덱 720p 동영상을 돌려 봤는데, 둘다 잘 돌아갔다. 1080p는 끊김이 둘다 매우 심했다.

H.264 기반 동영상은 돌려보지는 않았는데, 480p까지 구동할 수 있다고 한다.

 

기타:

노스우드 소켓의 펜티엄4 CPU 시스템은 윈도우7까지 설치할 수 있다.

윈도우8부터는 CPU가 PAE, NX, SSE2 명령어를 지원해야 설치 가능한데, 노스우드는 SSE2만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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