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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그룹이 한창 인기였던 90년대 중반. 룰라와 투투가 가요톱텐에서 순위다툼하던 시절이었다.
당시 투투의 멤버 황혜영(맨 오른쪽)이 정치인과 결혼할 예정이라고 한다. 올해 38세. 세월이 그렇게 흘렀구나.
무표정한 얼굴로 팔을 흔들던 황혜영이 흥행의 성공 요인이었던 듯.
(다른 멤버들은 별 소식이 없다. 좌측의 임성은은 2000년대 초반 잠깐 활동하다 소식이 뜸하고 김지훈은...;)




<바람난 여자>가 타이틀곡이었고 <니가 내것이 되 갈수록>도 가요순위프로그램 20위권대까지 진입했었던 듯..
1, 2번 트랙과 리메이크곡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빼고는 들을 일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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