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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마찬가지로 오키나와에는 저렴한 게스트하우스, 숙소들이 꽤 많다.

물론 후덜덜하게 저렴한 호텔도 몇 군데 있다. 그중 한 곳이 바로 내가 머물렀던 Hotel Continental.

2성급 호텔이다. 1박에 소비세 포함 2,500엔이다.



위치는 이렇다. 저렴한 이유가 있다. 보시다시피 모노레일역 접근성이 좋지 않다.

아사히바시역에서 도보 15분 정도 걸리는 듯. 다만 버스정류장(우에노쿠라:上之蔵)에서의 접근성은 좋다.

지도에 아주 작게 표시되어 있는데, 근처에 규모가 비교적 큰 훼미리마트 편의점이 있다.



이곳이 바로 콘티넨탈호텔.

저렴한 이유가 또 있다. 주변이 홍등가라서 삐끼들이 꽤나 많다.

(삐끼분(?) 덕분에 호텔을 쉽게 찾았지만...)

혼자 혹은 둘이서 여행하는 여성분들에게는 추천하고 싶지 않다.



참고로 출입시 열쇠는 카운터에 맡겨야 한다.

덕분에 열쇠 분실할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



나홀로 고객인데 더블베드룸이다. 왼쪽 침대는 TV 시청용, 오른쪽 침대는 취침용으로 썼다.



TV 크기가 작아서 조금 아쉽다.



물컵, 휴지, 냉장고가 있는 선반. 주변 맛집들 광고지들도 있다.



좀 두꺼운 이불은 TV밑 서랍에 있다. 12월에 갔는데 날씨가 따뜻해서 굳이 두꺼운 이불을 덮을 필요가 없었다.



책상 겸 화장대. 보시다시피 실내 흡연이 가능하다.



화장실은 이렇다. 꽤나 좁은 편이다.



바디샴푸와 샴푸가 구비되어 있다. 아쉽게도 치약과 칫솔은 없다. 목욕가운도 없다.



양치용 컵도 있다.



출입문 옆에 옷장이 있다.



옷장 안에는 개인금고가 있다.



옷장 안에 구두솔과 구두주걱도 있다.



에어컨이 있는데 다소 낡아 보인다. 침대 옆 스위치로 조절할 수 있다.



가격이 저렴한 이유가 또 있다. 이런저런 비품들을 유료로 구매해야 한다.

타올은 200엔, 치약칫솔 50엔, 유카타 300엔이다.

뭐 한국에서 미리 챙겨갔기 때문에 구입하지는 않았다.

체크인 시간은 15시부터, 체크아웃은 10시까지다. 물론 통금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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