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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의 관문은 '오키나와공항'이 아니라 '나하공항'이다.

오키나와의 현청 소재지 나하(那覇)시에 있다.

나하시가 그렇듯이 공항도 오키나와 본섬의 남서쪽 끄트머리에 위치해 있다.



나하공항 터미널은 이렇다. 국내선, 국제선, LCC(피치항공 등)터미널로 구성되어 있다.

(참고로 진에어와 같은 한국 저가항공들은 국제선 터미널을 사용한다)

보시다시피 국내선 터미널의 규모가 가장 크다.

따라서 공항내 주요 편의시설들도 국내선 터미널에 집중되어 있다.



모노레일은 국내선 터미널 2층과 연결되어 있다.

편의점들도 주로 1~2층에 있다.



국내선 터미널 4층에서 촬영한 로비 모습. 밤 9시가 넘어서 그런지 한산하다.

하지만 낮시간대에는 꽤나 붐빈다.

하네다-오키나와 노선이 김포-제주노선만큼 세계적으로 붐비는 항공노선 중 하나이기 때문.

*. 오키나와의 각종 버스패스는 국내선 1층 여행안내소에서 구입할 수 있다.



국내선 터미널 4층에는 푸드코트가 있다.

몇몇 여행책자들에서도 이곳 맛집들 중 몇몇곳을 추천하고 있다.



늦은시간에 가서 그런지 대부분 문을 닫았다. 영업시간은 대체로 20시까지인 듯.

사진의 가게는 오키나와소바 전문점.



7~800엔대 메뉴를 파는 맛집들도 몇 있다.

오키나와소바, 타코라이스, 고야 찬푸르 등 오키나와의 간판 음식들을 비싸지 않은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오키나와공항 조감도.



오키나와공항에서 주요 취항지까지의 거리. 서울까지는 1,258km나 된다.



국내선터미널의 흡연실. 흡연실이 뻥 뚫려있어서 놀랐다.



국제선터미널은 이렇게 생겼다. 보시다시피 규모는 크지 않은 편이다.

국내선터미널에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거리는 비교적 가깝다.

물론 짐이 많은 승객들은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LCC터미널행 셔틀버스를 타지 않도록 주의할 것).


 

국제선터미널의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국제선터미널도 국내선터미널과 마찬가지로 4층까지 있다.

카운터와 면세구역, 탑승교는 2층에 있다.



푸드코트는 3층에 있다. 국내선터미널보다는 더 비싼 편이다.



4층에 공항전망대도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아쉽게도 늦게 가서 들어가 볼 수 없었다.

참고로 나하공항 남쪽에 있는 세나가섬은 일본에서 손꼽히는 비행기 출사지이다.



4층 공항전망대 옆에 기도실이 있다.


*. 아쉽게도 피치항공을 이용한 덕분에 국제선터미널의 면세점을 둘러볼 수 없었다.

정말 최소한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함. 그래도 LCC터미널의 면세점보다는 훨씬 나을 듯하다.



나하공항의 압권은 LCC터미널. 화물창고의 일부분을 LCC터미널로 개조했다.

LCC터미널에 대한 포스팅은 [바로가기]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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