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초기 버전이 탑재되어 있는 구형 스마트폰의 경우 갤러리 휴지통이라는 것이 지원되지 않아서 삭제된 사진들을 복구하기가 쉽지 않았다.
복구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것은 아니고, 별도의 복구 앱을 설치하면 제한적으로 가능했다.
하지만 최근 출시된 스마트폰들은 휴지통에서 간편하게 삭제했던 사진들을 복원할 수 있다.
삼성 갤럭시 기준 갤러리 앱에서 휴지통(삭제) 버튼을 터치하면 위와 같이 "휴지통으로 이동"이 뜬다.
휴지통으로 버려진 사진들을 확인하려면...
갤러리 우측 하단의 메뉴 버튼을 터치하자.
하단에 버튼들이 뜨면 "휴지통"을 터치하자.
휴지통에 버려진 사진들을 확인할 수 있다.
복원할 수도 있고 삭제해 버릴 수도 있다.
스마트폰을 컴퓨터에 연결해서 윈도우 탐색기에서 삭제해도 휴지통에 들어갈까?
윈도우 비스타부터는 기본적으로 MTP 연결을 지원해서 폰과 컴퓨터를 연결하면 위와 같이 자동으로 인식되고, 폰의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탐색기에서 사진 파일을 잘라내기하거나 삭제해도 갤러리 휴지통에 들어갈까?
안 들어간다.
가급적이면 컴퓨터에서는 폰의 사진을 잘라내기하거나 삭제하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DiskDigger photo recovery 앱으로 복구 시도해 보았지만 실패했다.
그렇다고 원천적으로 파일을 복구할 수 없는 건 아니고...
사진파일이 SD카드에 저장되어 있었다면 폰에서 빼서 카드리더기에 넣고 컴퓨터에 연결해서 RECUVA 프로그램으로 복구하면 된다[바로가기].
다만 파일 삭제 직후 바로 시도하지 않으면 복구 불가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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