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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종이에 구멍을 2개 뚫는 2공 펀칭기가 있었는데, 이사를 다니면서 사라져 버렸다.

그런데 오랜만에 펀칭기가 필요하게 되었다. 사실 종이를 뚫는 용도가 아니라 액정보호필름을 재단하면서 카메라 구멍을 뚫기 위해 필요했다.

혹시나 해서 다이소에서 펀칭기가 있는지 확인했다.

 

 

이것이 바로 다이소 휴대용 펀치. 필통에도 수납할 수 있을 정도의 크기다.

1공짜리 제품이고, 타공 지름은 5.5mm, 펀칭 가능한 매수는 10매다.

(흔히 사무실에서 쓰는 2공짜리도 파는데 5,000원이고, 타공 지름은 6mm다)

 

 

정식 품명은 "휴대용일공펀치"다.

물론 중국산이다.

 

 

고정 걸이를 뺀 모습.

 

 

밑바닥에는 마개가 부착되어 있다.

 

 

종잇조각을 빼내려면 물론 마개를 열면 된다.

 

 

구멍을 뚫은 모습.

5.5mm가 생각보다 크다.

 

 

PET 액정보호필름에 구멍을 뚫어 보았는데, 깔끔하게 뚫어지지 않는다.

카메라 구멍뚫는 용도로는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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