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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윈도우98 시절에는 우스갯소리로 98번을 새로 설치한다는 말이 나왔지만,

윈도우2000, 윈도우XP부터 NT커널로 전환되면서 윈도우의 안정성이 크게 개선되어 새로 설치할 일이 많이 줄어들었다.

 

어쨌든 새 컴퓨터를 사용하려면 윈도우를 설치해야 한다.

특히 윈도우8은 지원 종료되었기 때문에 필히 윈도우8.1로 새로 설치해야 한다.

윈도우8.1은 이렇게 클린설치(새로 설치) 가능하다.

 

*. 주의: 인텔 6세대 이상, AMD 라이젠 이상 시스템은 윈도우8.1 설치 제한됨. 6세대 스카이레이크 시스템에는 편법으로 설치 가능하지만 윈도우10을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 윈도우7 이전 버전이 탑재되어 있는 컴퓨터라면 윈도우8.1 지원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데, 방법은 [바로가기] 참조. 윈도우10의 요구사항과 거의 비슷하다. 다만 윈도우8.1은 인텔 2세대 샌디브릿지 내장그래픽을 정상적으로 지원한다.

 

 

준비물

 

4GB 이상 용량의 비어있는 USB 메모리 혹은 DVD

윈도우8.1 .iso 설치파일 및 rufus

윈도우8.1 정품 키

*. 본 포스팅은 USB 메모리를 통한 설치를 기준으로 함
*. 컴퓨터가 먹통인 상황이라면 스마트폰에서 USB 설치디스크를 작성할 수도 있다. [바로가기] 참조.

 

 

 

윈도우8.1 제품키 (시디키) 확인하기

 

윈도우8.1을 설치하려면 일단 제품키를 확인해야 한다.

컴퓨터 옆면 혹은 노트북 바닥에 XXXXX-XXXXX-XXXXX-XXXXX-XXXXX 형태의 제품키가 적혀 있는 스티커가 있다.

스티커가 없거나 제품키를 모른다면 [바로가기]를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윈도우8.1 설치파일 다운받기 및 설치 디스크 작성하기

 

MS 홈페이지에서 윈도우8.1 순정 iso 설치파일 다운로드 가능하다[바로가기].

페이지 접속 후 "버전 선택" 부분을 클릭하자.

 

 

이어서 Windows 8.1 K를 선택하자.

*. 그냥 Windows 8.1 선택시 한국어 버전이 뜨지 않는다.

 

 

32비트 시스템이라면 32비트를, 64비트 시스템이라면 64비트를 클릭하자.

램 용량이 4GB 이상인 시스템이라면 64비트를 설치하면 되며,

시중에 출시되어 있는 램 2GB 이하 용량의 태블릿PC라면 32비트를 설치해야 한다.

 

 

윈도우8.1 설치파일 다운로드 경로를 지정해 주자.

 

 

이어서 .iso 파일로 USB 메모리 설치 디스크를 제작해야 한다.

RUFUS는 [바로가기]를 통해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파티션 방식"은 오래된 구형 메인보드라면 MBR, 최신 UEFI 지원 메인보드라면 GPT를 선택하자. 

"시작"을 클릭하면 된다. 물론 USB 메모리에 저장되어 있는 데이터는 싹 사라진다.



본격적인 윈도우 8.1 설치

 

1. 일단 컴퓨터의 C드라이브를 몽땅 날려야 하기 때문에 중요한 자료들은 미리 백업해 두어야 한다.

윈도우8.1을 설치하려면 컴퓨터의 하드디스크나 SSD가 아닌 USB 메모리로 부팅을 해야 한다.

컴퓨터가 부팅되자마자 USB 메모리로 부팅이 되도록 설정해야 하는데, 데스크톱 혹은 노트북 제조사마다 최초 부팅할 장치를 설정하는 방법이 조금씩 다르다.

 

컴퓨터를 켜자마자 아래 키 중 하나를 누르면 부트 옵션에 진입 가능하다.

삼성: ESC 혹은 F2

LG: F12

인텔: F10

ASUS: F8

AsRock: F11

Gigabyte: F12

MSI: F11

 

 

2. 부트 메뉴가 뜨면 장치를 선택해 주자.

USB 메모리인 장치를 키보드 위아래 키를 눌러서 선택하고 엔터키를 치면 된다.

(Sandisk를 선택했다)

 

 

3.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뜨면 정상적으로 USB 부팅된 것이다.

"다음"을 클릭하자.

 

 

4. "지금 설치"를 클릭하자.

(좌측 하단의 "컴퓨터 복구"를 클릭하면 시스템 이미지 복원 가능한데, 본 포스팅에서 다룰 내용은 아님)

 

 

5. 라이선스 계약서가 뜬다. "동의함"을 체크하고 "다음"을 클릭하자.

그리고 이 과정에서 25자리 윈도우8.1 제품키를 입력해야 한다.

(본 포스팅의 윈도우8.1 설치파일은 Windows Embedded 8.1 Industry Pro라서 제품키 입력과정이 생략되어 있다. 통상적인 윈도우8.1 .iso 이미지는 제품키를 입력하게 되어 있다.)

 

 

6. 설치 유형을 선택해야 하는데, 새로 설치할 계획이니까 "사용자 지정"을 클릭하자.

 

 

7. 여기서부터가 아주 중요하다.

(윈도우가 없는 깡통 PC라면 8번으로 건너뛰자)

현재 컴퓨터 하드디스크에 윈도우가 설치되어 있는 상태라면 C드라이브에 해당되는 파티션을 선택한 다음 "삭제"를 클릭하면 된다.

그런데 하드디스크의 드라이브 문자가 표기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어떤 드라이브가 C드라이브인지 추측해서 삭제할 수밖에 없다.

아래 이미지에서 "드라이브 0 파티션 1: 시스템 예약" 아래에 있는 "드라이브 0 파티션 2"가 C드라이브이고, "드라이브 0 파티션 3"가 D드라이브이다.

중요한 데이터가 저장되어 있는 D드라이브는 물론 삭제하면 안되고, 시스템 예약 파티션과 "드라이브 0 파티션 2"만 삭제하면 된다.

 

 

8. 삭제되면 아래와 같이 할당되지 않은 공간으로 뜬다.

그냥 이 상태로 "다음"을 클릭하면 된다.

*. 깡통 하드디스크 혹은 SSD에 설치한다면 "새로 만들기"를 클릭해서 원하는 대로 파티션을 설정할 수 있다. C드라이브를 여유 있게 사용하려면 최소 30GB 이상을 잡아 주는 것이 좋다. 게임을 한다면 70GB는 되어야 한다.

 

 

9. 설치가 진행된다.

컴퓨터가 한차례 더 재부팅될 수 있다.

 

 

10. 컴퓨터가 재부팅되고 이런 화면이 뜬다면 이제 거의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

컴퓨터 이름을 적고 "다음"을 클릭하자.

*. 윈도우8.1은 컴퓨터 이름을 두 번 적게 되는데, 주로 사용되는 컴퓨터 이름은 추후에 입력하게 된다. 따라서 이름을 두 개 생각해 두는 것이 좋고, 원하는 이름은 이 단계가 아니라 추후에 입력하자.

 

 

11. 이런저런 설정값을 입력해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사용자 지정"을 클릭하는 것을 권장한다.

 

 

12. 다른 컴퓨터와 파일을 공유하려면 "예"를, 그렇지 않으면 "아니오"를 선택하자.

(개인적으로는 "아니오" 권장)

 

 

13. 이 부분은 "내 앱을 자동으로 업데이트"를 제외하고는 모두 "켜짐"으로 설정해 주는 것이 좋다.

 

 

14. "일부 사이트의 환경 개선을 위해 Internet Explorer에 호환성 목록 사용"을 제외하고는 꺼 두었다.

"온라인으로 문제 해결 방법을 확인하기 위해 Windows 오류 보고 사용"은 켜 두는 것이 좋다.

 

 

15. 맨 하단의 "Windows Defender가 켜져 있을 때 정보와 파일을 Microsoft Active Protection Service로 보내 맬웨어 방지 강화" 부분은 켜 두는 것이 좋다.

*. 윈도우8.1은 Windows Defender 백신이 내장되어 있어서 따로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이럴 경우 윈도우 보안 업데이트를 활성화해 두어야 한다.

 

 

16. MS 계정이 있다면 ID와 비밀번호를 입력하자. 그런데 윈도우8.1은 사실 MS계정이 그렇게 유용하지 않다.

오프라인 계정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도 일단은 "새 계정을 등록하세요"를 클릭하자.

(본 포스팅은 오프라인 계정을 기준으로 함)

 

 

17. 오프라인 계정으로 사용하려면 하단의 "Microsoft 계정을 사용하지 않고 로그인"을 클릭하자.

 

 

18. 오프라인 계정의 사용자 이름과 암호를 입력하자.

참고로 10번에서 입력했던 컴퓨터 이름과, 아래 "사용자 이름"은 서로 달라야 한다.

 

 

19. 윈도우8.1 설치가 완료된 모습.

 

 

 

기타

 

-. 윈도우8.1은 윈도우7과 마찬가지로 보안 업데이트 소요시간이 매우 오래 걸린다. 반드시 [바로가기]를 참고해서 패치를 설치하고 빠르게 업데이트하자. 최신 업데이트 상태를 유지해 주어야 랜섬웨어 등 악성코드를 피할 수 있고, 업데이트를 적용해 주어야 사용하기 편한 UI로 바뀐다.

-. 랜카드 드라이버가 잡히지 않아서 인터넷이 되지 않을 경우 [바로가기]를 참고하면 응급 인터넷 접속 가능하다.

-. 윈도우10과 마찬가지로 윈도우 보안 업데이트 과정 중 대부분의 장치 드라이버들이 자동으로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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