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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2+ 메인보드에 데네브 955 CPU가 장착되어 있는 컴퓨터에 윈도우10을 설치해서 잘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윈도우10용 ATI Radeon HD 2100 내장그래픽 "야매" 드라이버를 설치해서 사용하고 있었는데, 최근에 이 드라이버 파일에 악성코드가 있다고 뜬다.


악성코드가 검출되었는데도 무시하고 사용하기는 좀 그렇고, 외장그래픽을 따로 장착하거나 윈도우10을 포기해야 할 상황이다.

혹시나 해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야매 드라이버 대신 윈도우7용 드라이버를 설치해 봤다.

결론을 미리 말하자면 성공했다.



드라이버는 안전한 곳에서 다운받는 게 나을 듯했다.

Microsoft Catalog 사이트에서 ATI 2100을 검색해서 다운받았다[바로가기].

윈도우7용 드라이버가 두개가 있는데, 9.2MB짜리는 32비트용 드라이버이고, 18.2MB짜리는 64비트용 드라이버다.



드라이버 파일은 .cab 확장자로 되어있다.

반디집, 알집 등 압축 프로그램으로 해제할 수도 있고, 윈도우10 자체적으로도 해제할 수 있다.



윈도우10 탐색기에서 .cab 드라이버를 열고 파일들을 모두 선택한 다음 마우스를 우클릭하면 이런 경고창이 뜬다.

"확인"을 클릭하자.



파일들을 모두 선택하고 마우스 우클릭하고 "압축 풀기"를 클릭해서 적당한 위치에 풀자.



드라이버 파일을 압축 해제했다면 바탕화면의 내 PC를 마우스 우클릭하고 "속성"을 클릭하자.



이어서 "장치 관리자"를 클릭하자.



"디스플레이 어댑터"를 클릭하면 "Microsoft 기본 디스플레이 어댑터"가 있을 것이다.

(위 캡처화면은 드라이버를 설치한 상태라서 기본 디스플레이 어댑터가 아니라 ATI Radeon 2100이라고 뜸)

이걸 마우스 우클릭하고 "드라이버 업데이트"를 클릭하자.



이어서 "내 컴퓨터에서 드라이버 찾아보기"를 클릭하자.



드라이버 파일을 압축 해제해 둔 폴더를 선택하고 "다음"을 클릭하자.

이후에는 드라이버가 정상적으로 설치되니까 구체적인 설명은 생략하겠다.



검은 화면 먹통 현상이 발생할 경우


이전 버전의 드라이버를 설치하는 것이라서 컴퓨터를 재부팅할 경우 검은 화면 먹통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럴 경우 시작 버튼-"Windows 시스템"-"명령 프롬프트"를 마우스 우클릭하고-"자세히"-"관리자 권한으로 실행"을 클릭한 다음,

아래와 같이 입력하고 엔터키를 치면 된다.

powercfg /hibernate 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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