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공항 입국장 면세점, 흡연실, 편의점 外

홍콩의 관문은 첵랍콕 국제공항이다.

아주 오래전에는 카이탁공항이 관문이었지만, 위치가 영 좋지 않고 착륙하기 위험해서 첵랍콕공항을 새로 지어 이전했다.

(카이탁공항은 폐쇄되었고, 현재는 공원으로 조성되었다)

 

 

대한항공은 홍콩공항 제1터미널을 사용한다.

대형항공사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모노레일을 타고 한참 이동할 필요가 없다.

(예전에 진에어를 이용했을 때에는 모노레일을 한참 타고 탑승동(?)으로 이동했다)

 

 

한국에는 최근에서야 인천공항에 입국장 면세점이 지어졌지만, 홍콩공항에는 오래전부터 입국장 면세점이 있었다.

인천공항에 있는 입국장 면세점보다 규모가 훨씬 크고 품목도 다양하다.

다만 홍콩공항 면세점도 인천공항처럼 담배는 판매하지 않는다. 그리고 홍콩, 마카오에 반입 가능한 담배는 19개피다!

 

 

홍콩공항 입국장은 다른 공항과는 달리 내부에 흡연실이 따로 설치되어 있다.

(다만 구석에 설치되어 있어서 찾기가 쉽지 않다)

 

 

입국장 내부에 자동판매기도 설치되어 있다.

 

 

어느 나라를 가든 입국장 내부에는 편의시설이 간소한 편인데, 홍콩공항에는 환승객들이 많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별의별 시설들이 다 있다. 보시다시피 세븐일레븐 편의점도 있다.

요즘 때가 때인지라 입국에 소요되는 시간은 아주 짧았다. 예전에는 꽤 줄이 길었는데, 이번에는 5분만에 입국장을 빠져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