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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되는 특가항공권 때문에 지방공항을 더러 이용한 적이 있는데, 청주공항은 근처에 가본 적조차 없었다.

사실 다른 공항들보다 청주공항의 국제선 항공편이 적었기 때문에 이용할 기회가 없었다.

최근들어 청주발 국제선이 하나둘씩 개설되면서 덕분에 대만에 헐값에 다녀왔다.

 

 

이곳이 바로 청주국제공항.

승객이 막 늘어나면서 공항시설을 확장하고 있다. 국내선 구역을 확장공사중이다.

 

 

청주공항의 규모는 딱 예상한 대로다.

물론 인천공항이나 김포공항보다는 한참 작지만 지방공항 중에서는 큰 편에 속한다.

 

 

흡연실은 청사 바깥 택시승강장 옆에 있다.

건강을 위하여 흡연을 삼가하도록 하자.

 

 

편의시설들은 이것저것 많다. COFFEENIE라는 커피전문점이 있다.

 

 

편의점은 CU가 있는 줄 알았는데, 직접 확인해 보니 이마트24다.

(1층에 있다)

참고로 공항에 있는 특수점포라서 그런지 시중 이마트24보다 좀 비싸고 통신사 할인을 적용받을 수 없다.

 

 

와이파이 도시락을 대여할 수 있고, 신한은행 ATM과 신한은행 환전소가 설치되어 있다. 그런데 코로나19 때문에 와이파이 도시락 대여는 의미가 없을 듯하다.

 

 

충청북도 관광안내소가 있다.

참고로 청주공항역을 이용하실 분들은 위 관광안내소에서 승차권을 구입하면 된다.

*. 청주공항역은 무인역이라서 승차권을 취급하지 않음.

 

 

공항 2층 국내선, 국제선 출발장 바깥에는 파리바게뜨와 용우동이 있다.

용우동에서는 7천원에서 만원 정도의 가격에 한끼를 해결할 수 있다.

*. 청주공항 국내선 출발장에는 면세점이 없다. 물론 면세점은 국제선 고객을 위한 시설이기 때문. 다만 제주도 출도 고객을 위해서 제주공항 국내선 출발장에만 국내에서 유일하게 면세점이 설치되어 있고, 1인당 회당 600달러 구매 한도에 술 1병, 담배 1보루까지만 구매 가능하고, 연간 6회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청주시가 개설한 전시, 홍보, 판매장이 있다.

 

 

물론 요즘 공항들이 다 그렇듯이 무료 와이파이도 제공되고 충전용 콘센트도 많이 설치되어 있다.

 

 

청주공항에서는 심야 노숙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장시간 공항에 체류하는 승객들을 위해 팔걸이 없는 의자가 더러 설치되어 있다.

 

 

* * * 여기서부터는 국제선 출발장 * * *

 

 

공항에 들어서면 바로 면세품 인도장이 보인다.

면세점 규모가 크지 않으니까 살 것이 이것저것 많다면 인터넷 면세점 이용을 추천.

 

 

청주공항 면세점은 현재 사진에 보이는 곳(청주국제면세점) 하나뿐이다.

*. 청주공항에는 입국장 면세점이 없다.

 

 

국제선 노선이 늘어나는 추세이긴 하지만, 다른 면세점 한곳은 현재 휴업중이다.

 

 

적혀있는 대로 현재(2019년 6월) 청주공항 면세점에서는 술과 담배를 취급하지 않는다.

면세담배, 면세주류를 구입할 승객들은 도착국 공항의 입국장 면세점을 이용해야 할 듯하다.

(간사이공항과 타오위안공항 입국장 면세점 이용)

 

 

국제선 출발장 내에도 흡연실이 설치되어 있다.

출발장 내에도 스마트폰, 모바일 기기 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다.

 

 

국제선 출발장 안쪽에도 용우동이 있다.

비행기가 오랜 시간 지연되면 꽤나 붐빌 듯하다.

 

 

간단한 음료 자판기, 커피 자판기도 설치되어 있다.

 

 

편의점은 없지만 용우동 바로 옆에 과자, 음료, 샌드위치 등 주전부리를 취급하는 가게가 있다.

주로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한국 주전부리들이 많다. 김이 외국인들에게 매우 인기가 많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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